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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만 있어도 건강에너지가 넘치는, 닮고 싶은 멘토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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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춘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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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에만 있어도 건강에너지가 넘치는, 닮고 싶은 멘토 13 ]

 

우리 선조들은 음식을 하나의 ‘기운(곡기.穀氣)’으로 이해했다. 별로 반찬은 없지만 새 밥 지어 고봉으로 담아주시는 엄마의 밥상은 든든하다. 반면 어느 집 경사(慶事)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받는 뷔페 밥상은 종류를 헤아릴 수 없이 맛있는 요리가 많은데도 좀 다르다. 맛있게 배불리 먹었는데 뭔가 허전해 다시 밥상을 차려 먹는다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음식은 기운인데, 그 기운에는 밥상을 차려주는 손(마음)의 기운이 함께 담겨지기 때문이다.

 

또한 곡기를 주는 모든 음식은 식물이든 동물은 모두 땅을 기반으로 생장한다. 그래서 우리는 땅의 기운(지기.地氣)을 담은 동·식물로부터 에너지(영양)를 공급받아서 땅의 기운을 전달받는다. 현대의학에서도 어려워하는 여러 가지 난치병으로 시한부를 선고받은 사람들이 시골(산)을 찾아갔더니 건강이 좋아졌다는 사례들이 많은데, 땅의 기운이 인체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보여주는 실례이다.

 

한편 고층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땅에서 멀기 때문에 땅의 기운(지기.地氣)을 제대로 받지 못해 고단하다. 땅에서 가까운 저층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에 비하면 지구의 자기장을 제대로 받지 못해 인체의 생체자기장(生體磁氣場)에 변조가 생기기 때문이다.

 

사람은 땅 위에 살도록 지음 받았다. 인체가 땅에 발을 붙이고 있는 상태가 지구와 인체의 균형에 가장 적합한 상태이다. 그런데 도시생활이 주거환경을 변화시키면서 고층아파트(건물)에 살게 된 사람들은 이 균형이 깨지기 쉽다. 쉽게 고단함을 느낄 분 아니라 불면, 각종 통증, 우울증 등 여러 가지 병적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이유이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이다. 그러므로 사람에게도 기운이 있는데, 개성이 각각 다른 것과 같이 그 기운도 다소간에 다르다. 몸이 약하거나 전이(轉移)가 빠른 사람들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옆에 있는 사람의 기운에 따라 이동하는 동안 체력이 꽤 많이 소모되기도 하고 힘을 얻기도 한다.

 

사람은 정서적 기운도 각각 다양하게 담고 있다.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 옆에 있으면 마음이 안정되고 평안해지지만, 이기적이고 신경질적인 사람이 옆에 있으면 뭔가 불안하고 예민해진다.

 

지난 호에서, 필자는 여러 가지 리더쉽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독특한 “개인리더쉽, 또는 셀프리더쉽(Self Leadership)"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운영하고 콘트롤한다는 점에서 개인리더쉽을 행사하고 있다. 이 때 개인리더쉽을 어떻게 하느냐, 즉 각자 자기 자신의 리더로서 ‘나를 어떻게 알고 아는가’, 그리고 ‘얼마나 지지하고 사랑하는가’에 따라서 각 사람에게서 나오는 기운이 달라진다.

 

무엇보다도 내가 먼저 건강하고 행복하기 위해서,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위해 우리는 모두 건강한 “자기리더쉽(셀프리더쉽)”을 해야 한다. 가족들은 내가 태어나지 전부터 잉태를 기다려주었고, 처음 태어날 때 두 손을 모으고 안전과 건강을 기원하며 반겨주고 기뻐해주는 가운데 세상에 나온 것이 ‘우리(나)’이다.

 

사람은 기분에 살고 기분에 죽는 존재이다. 어쩌다가 한 번 빵긋 웃어 주기만 했을 뿐인데,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 모든 가족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신기해하고 기뻐하며 예뻐해 주는 어여쁜 존재, 이제는 내가 나에게 처음처럼 조건 없는 후원과 칭찬으로 날마다 기운을 넣어주어야 한다. (다음 호에 이어서. 문의: 오제건강연구소. 010.3375-2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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