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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적 청소년 건강운동 소고 2 나도 행복하고 싶어요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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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춘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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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적 청소년 건강운동 소고 2 나도 행복하고 싶어요 6 ]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삶 전체에서 가치 있고 기쁜 일이 가득하며 행복할 수 있을까? 지금 우리 청소년들은 궁극적으로 무엇에 신경을 쓰고 있을까, 그 이유는 무엇일까? 또한 이것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

앤서니 T. 크론먼은 그의 저서 ‘교육의 종말’에서, <만약, 나의 최고 관심사에서 오류나 무지가 발견된다면 이는 내 삶 전체에 잘못된 의미를 부여하거나 어떤 의미도 부여하지 않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한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청소년들)의 건강과 행복에 대한 정답을 성경에서 찾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성경은,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째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또 땅에서 장수하게 하려 함이니라. (엡 6:1)’고 하였다. 또한 ‘너희 아비들아, 너희 자녀들을 성나게 하지 말고 주의 훈계로 양육하라.(엡 6:2)’고 하였다.

즉, 자녀들(청소년들)이 해야 할 일(부모에게 순종, 공경)이 분명하고, 부모들이 해야 할 일(자녀들을 성나게 하지 말 것, 주의 훈계로 양육할 것)이 명료하다. 시간의 순서로 보면, 부모들이 먼저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잘 할 때 자녀들이 제대로 보고 배움으로써 지금과 같은 내적 스트레스 없이 마음 편히 자신들의 할 일을 잘 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이것이 (부모 자녀간의 신뢰와 화목은 물론이고) 자녀들이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복’까지 선물로 받게 하는 징검다리가 된다.

부모가 '주의 훈계'를 모르면 자녀의 건강과 행복에 있어서 제대로 된 도움을 줄 수 없다. 도리어 무언가 하면 할수록 더더욱 꼬이고 망치게 될 뿐이다. 슬프게도, 이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오늘날 우리 한국의 거의 모든 부모들은 ‘주의 훈계로 양육하는 일’에는 아무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자녀의 행복을 위해 ‘너는 그냥 공부만 해, 아무것도 신경 쓸 거 없단다, 그냥 공부만 잘 하면 되는 거야!~’하는 식의 교육열에 모든 관심과 수고와 자원(에너지)을 집중할 뿐이다.

그 결과 일상에서 '하나님 말씀의 부재' 가운데, 자녀들은 날마다 오직 학교 성적 경쟁에 내몰려서 있는 것 없는 것 모두 한 데 모은 스트레스 속에 지내며 세대 간 소통(대화) 부족, 균형 있는 활동(운동.건강) 부족, 자신의 정체성 탐구 부족, 자신과 타인(세계)의 관계에 대한 이해와 관계개선 능력 부족, 돈(재정)의 의미와 관리능력 부족 등 장성한 성인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제반 능력을 함양할 기회를 잃은 채 신체와 법(나이)만 어른으로 변해 가며, 이처럼 나와 같이 약육강식의 사회에 대하여 준비한 삭막한 경쟁자들로 가득 찬 사회의 한가운데 내던져지고, 부모는 무늬만 어른인 자녀들을 성인인 줄 알고 분가시키고 평생 가슴 졸이며 살게 된다. 뿐만 아니라 기하급수적이고 끝 모를 사교육비와 대학 학자금의 지출로 80% 이상의 부모들이 노후보장 없는 빈곤한 노인들이 된다.

지금 우리 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청소년들)이 평생 행복할 수 있도록 양육하는 데 있어서, <나는 궁극적으로 무엇에 신경을 쓰고 있을까,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정말 이것이 가치가 있는 것일까?> 를 스스로 냉정하게 자문해야 한다.

성경은 부모와 자녀들을 위해 쓴 같은 책에서,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와 그의 힘의 능력 안에서 강건하라. (엡1:10)”고 강조한다. 첫째 ‘주 안에서’ 모든 신경(힘)을 쓰고 있는지, 둘째 ‘하나님의 힘의 능력 안에서 강건한지(하나님 말씀의 지혜 안에 내 마음-뜻-이 확정되어 있는지)’ 점검하고 즉시 돌이킬 것을 촉구하고 있다. (다음호에 이어서. 문의: 오제건강연구소 010.3375-2791)

 

김춘원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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