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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건강운동을 위한 소고 3 청소년을 위한 행복 특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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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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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건강운동을 위한 소고 3 청소년을 위한 행복 특강 2

 

우리의 사랑이자 자랑이며 행복의 주체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내가 누구이며,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찾을 수 있도록,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하여‘자신감과 인내’를 가질 수 있도록, 그리고 고민과 혼돈의 시기에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정리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영감을 주어 자극하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청소년 행복강좌”시리즈 두 번째 시간. 이는 “통합적 청소년 건강행복운동”에 대한 모형과 실천방향을 탐색하면서 우선적으로 채택한 “청소년들의 건강한 꿈 제고를 위한 소고(小考)”이다.

 

꿈이 있는 사람은,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시간을 금(金)처럼 여기고 소중히 다룬다. 가치 있는 일, 의미 있는 일들이고 해도,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정말 아끼고 아껴서 쓰는 것이 시간이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은 어떨까?

 

여성가족부가 전국 1만1,561개교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령전환기 청소년 학생’ 146만여 명(전체 148만여 명 중 98.3%)을 대상으로 ‘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인터넷 중독 위험군”은 11만5,243인(위험사용자군은 1만229인), 주의사용군은 10만5,014인으로,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은 13만8,385인(위험사용자군은 1만5,731인)으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위험사용자군’은 일상생활에서 심각한 장애를 겪고 금단 현상을 보여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수준이며, ‘주의사용자군’은 사용시간이 점점 늘어나지만 자기조절에 어려움이 있어 중독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단계라고 하는데, 그 중 두 가지 문제를 모두 갖고 있는 공존 위험군 청소년이 5만5천여 명으로 나타난 것이다. 도대체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어떻게 해서 이렇게 시간을 함부로 쓰다가 중독에 이르게까지 되었을까?

 

한편, 이에 대해 여성가족부는 중독 위험군으로 확인된 약 20만여 명(19만8,642인)의 청소년들에게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상담·치료’, ‘인터넷 치유캠프’와 함께, ‘가족치유캠프’ 등‘기숙형 치유특화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위험 단계별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을 지원하고, 위험 사용자군 청소년에게는 우울증·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공존질환에 대한 추가검사를 통해 의료기관의 치료를 연계할 예정이며, 다음달부터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른 치유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필자는 이 시대를 “스트레스의 사회”를 넘어서 “중독의 사회”로 진입했다고 본다. 지금은 ‘질병예방’ 뿐 아니라 ‘중독예방’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그런데, 청소년들의 스마트폰·게임중독에 대한 여성가족부의 대책에는 “중독예방”에 대한 측면에서 볼 때, 여러 가지 아쉬움이 남는다.

 

전 호에서 밝혔듯이, 우리 청소년들은 신체적, 정서적, 영적, 관계적인 면에서 바른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충분한 양분과 교육이 필요하다. 건전한 습관, 정서적 안정감, 자긍심이 있는 소속감, 인격적 관계 등의 "결손이 주는 스트레스”가 ‘낮은 자존감(열등감)의 문제’로, ‘자기비하와 정죄’로, 그리고 ‘자기책망, 자기고문과 파괴’ 등의 양태로 나타나는 것 중 하나가 “인터넷 중독·게임 중독”은 아닐까?

 

분명한 사실은, 정확한 원인에 대한 분명한 제거 없이는, 바른 해법도 열매도 결코 끌어낼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다음호에 이어서. 문의: 오제건강시중꾼들 010.3375-2791)

김춘원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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