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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가 건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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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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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건강하게 사는 법 5 - “생활문화(生活文化.생활습관)가 건강해야 한다!"

 

현대 도시인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 있다면, 그 이름도 지긋지긋한 “생활습관병(生活習慣病.lifestyle related disease)”이다. 생활습관병은 그 이름과 같이, 질병의 발생과 진행에 있어서 식습관, 운동습관, 휴양, 흡연, 음주 등의 생활습관이 문제가 되어 발생하는 질환군으로 이의 하위 질병이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만성폐쇄성폐질환’, ‘알코올성 간질환’, ‘퇴행성 관절염’, ‘악성 종양’ 등 현대인 건강의 주적들이 이에 해당한다.

 

필자가 일전에 본 지상(紙上)에서 피력한 바와 같이, ‘생활(生活)’은 “사람을 살리는 살림살이” 이므로 매일 매일 “건강”과 “행복”으로 가야 비로소 생활이다. 그렇지 않은 생활은 “망활(亡活)”이니, 우리가 흔히 부르는 생활습관병의 정체는 사실 “망활습관병(亡活習慣病)”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선택(選擇)”을 해야 한다. 나의 하루 하루를 ‘생활(生活)’을 할 것인지 ‘망활(亡活)’을 할 것인지 매일 아침 스스로 “선택”하고, ‘생활의 회복’을 위해 오늘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 “선택”을 해야 한다. 즉, 단 하루라도 더 이상 “생활습관병”이라는 괴물이 우리 인생에서 고통과 슬픔과 죽음을 부르는 병으로 활개 치는 것을 묵인(黙認)하지 말고, 다시 ‘사람을 살리는 살림살이’로 “회복(回復)”해야 한다. 그렇다면, 다시 ‘사람(나.가족.사회)을 살리는 살림살이’로 “회복(回復)”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가 “묵인(黙認)”해 왔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일이다. 우리는 우리 인생에 고통과 슬픔과 죽음을 부르는 이 괴물과 너무도 오래 동거했다. 이는 거절해야 할 때 거절하지 못하고, 용기를 내야 할 때 용기를 내지 않은 결과이다. ‘거절해야 할 때 거절하는 일’은 집에 대문을 두어 도둑과 강도로부터 스스로 보호하는 것과 같고, ‘용기를 내야 할 때 용기를 내는 것’은 도둑과 강도로부터 자신과 가족의 권리를 지키는 것이니, 이처럼 당연하고 마땅한 일에 “책임(責任)”을 감당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물론 첫째로 해야 할 것은 예방이니, 자기 집 담벼락을 높이는 것보다 더욱 우선되고 중요한 것이 동시대를 사는 사회인으로서 우리 사회에 도둑이나 강도가 생기지 않도록 억울한 사람들과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데 모든 의무를 다하는 “양심(良心)”일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참 아프지만, ‘책임’에도 ‘양심’에도 자유롭지 못한 일상이 자신에게는 ‘생활습관병’을 양산하고 사회에는 ‘정신과 관계과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이 나날이 증가'하여 사회가 건강하지 못하게 하는 “생활문화(生活文化)”가 또아리를 틀도록 묵인했다고 볼 수 있다.

 

‘우리의 생활문화’는 우리가 일상에서 스스로 선택하는 생활방식(생활습관) 속에서 나타난다. 결코 저절로 된 것이 아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우리가 묵인해 온(만들어 온) 건강하지 못한 생활문화를 거부하고 새로운 것(건강한 생활문화)을 선택할 수 있다. 당연히 기존 습관이 주는 달콤함도 없을 것이고 얼마간은 크고 작은 불편과 충돌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꿋꿋하게 양심을 따라서 살리는 살림살이를 선택하고 주어진 일상의 책임을 감당해나간다면, 기존 습관의 반발은 다만 시간문제이며, 반드시 점차 ‘사람을 살리는 살림살이’로 “회복(回復)”될 것이니, 이렇게 정착되는 ‘사람(나.가족.사회)을 살리는 살림살이’는 “건강한 생활문화(生活文化)”, "건강한 생활습관(生活習慣)"의 열매로 보상해 줄 것이다. (다음호에 이어서. 문의 건강가정시중꾼들 010.3375-2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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