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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건강하게 사는 법 3 - “정체성正體性(사람됨)이 건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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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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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건강하게 사는 법 3 - “정체성正體性(사람됨)이 건강해야 한다!"

 

지난 호에서 우리는 “생활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생활의 습관’은 “사람을 살리는 살림살이를 오랫동안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익혀진 행동 방식”이니, 그렇지 않은 생활은 “망활(亡活)”이라 했다.

 

그러므로 매일 매일 건강과 행복으로 가야 비로소 생활이니, 우리가 흔히 부르는 생활습관병의 정체는 사실 “망활습관병(亡活習慣病)”이라 했다. 이에 오늘날 현대 도시인들의 생활은 다시 사람을 살리는 살림살이로 “회복”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제 ‘생활의 회복’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회복해야” 할까?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 가운데서 가장 많이 놓치는 것은 무엇일까? 현재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9.1명으로 OECD 가입 국가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이는 OECD 회원국 평균인 12.0명-2013년 기준-을 두 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 반면 우리 아이들(청소년)의 행복지수는 가장 낮게 나타났다.(연합뉴스.2015.8.30.) 어쩌다가 우리가 이렇게 되었을까?

 

어쩌면 사람들이 살기는 열심히 사는데, 누가 사는지 모르고 살기 때문이 아닐까? 즉 ‘자신을 잃고 산다’는 반증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모름지기 사람은 사람을 살리는 살림살이로 살아야 할 텐데, 그러려면 먼저 자신부터 건강과 행복을 회복하는 살림살이를 해야 할 것이다. 이는 무엇보다도 자신이 누구인지, 왜 사는지, 어디로 알고 가는 데서 출발하며, 이러한 “정체성의 회복”, 곧 “사람됨의 회복”이 없이 사람의 건강을 구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語不成說)일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오늘날 현대 도시인의 생활에는 곳곳에서 자신을 통제하는 능력을 잃고 고생하는 “중독환자中毒患者”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독이 아니고서야 자신의 생명과 자유의 존엄을 함부로 여기며, 지키지도 영위하지도 못하는 슬픈 군상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망활습관(亡活習慣) 의 병(炳)에서 회복하여 다시 사람을 살리는 살림살이의 “생활습관(生活習慣)”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의 “정체성正體性(사람됨)이 건강”해야 한다!자신이 누구인지, 왜 사는지,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는 지혜자에게 묻고, 정확하게 듣고, 흔들림 없이 명쾌하게 자신의 생애를 기쁨과 감사 가운데 영위하여야 할 것이다. 그런데, 누구에게 물어야 할까?

 

자신을 지으신 분(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그 분은 사람(나)에 대한 책임(사랑)을 아는 분이며, 그 능력이 있는 분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마음 안에 “정직”의 선물이 있으므로 이 정직한 마음을 쓰기만 하면 자신의 한계를 알고, 하나님을 찾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되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동물보다 불행이다. 동물은 애초에 영성의 능력이 없으니 그렇게 살아도 책임이 없지만,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기에 반드시 책임이 있다. 어쩌면 오늘날 자신을 통제하는 능력을 잃고 고생하는 “중독환자中毒患者”의 군상들은 창조주 하나님과 그 진리의 말씀을 미워하고 거절하는 자들에게 이르는 준엄한 경고가 아닐까?

 

 

 

“확실히 주께서는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셨으며 주께서 그들을 파멸에 던지셨나이다. (시73:18)

 

(다음호에 이어서. 문의: 오제건강시중꾼들 010.3375-2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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