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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주신 음식"과 "사람이 주는 음식"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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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춘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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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주신 음식"과 "사람이 주는 음식" 4

 

우리나라의 정부방침은 ‘건강문제’, ‘생명문제’, ‘환경문제’에 관한 한 한 번 정해진 대로 따르도록 되어있다. 또한 지금까지는 GMO 곡류의 상용화는 소비자단체와 생산자단체의 동의를 받아 하도록 되어있다. 그런데 이것이 언제까지 지켜질 수 있을지는 낙관하지 못한다. 그 징후가 지금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GMO 곡류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먼저 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대량으로 쓰게 되는 ‘제초제·농약의 독성’ 때문이고, 두 번째는 ‘유전자조작(GMO) 식품의 인체 위해성’ 때문인데, 이에 대항하는 자리에 ‘유기농’이 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국영방송인 KBS에서부터 ‘유기농에 대한 폄하’와 ‘GMO에 대한 방어’가 시작되었다. 또한 여기에는 농업진흥청의 일부 학자 관리들이 앞장을 서고 국립대학의 농약·화학 교수들도 가세하고 있다고 한다.

 

실례로, KBS는 지난 7-8월에 ‘친환경유기농의 진실(원제:‘유기농은 없다’)’이라는 프로를 방영했는데, 유기농 농가들의 토양을 부실한 방법으로 조사하고, 그것을 화학농법을 옹호하는 교수들한테 의뢰하여 실험용 기계를 써서 농약성분을 찾아낸다. 이렇게 땅속에서 농약성분 나왔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극미량을 측정하는 실험실용 기계를 가지고 한 것으로서 선진국에선 하지 않는 조사방법이었다. 또 그것이 유기농 인증 이후에 검출된 것인지 인증 이전에 있었던 농약이 잔류한 것인지 밝혀지 않고 무조건 유기농가 인증 밭에서 농약이 나왔다고 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진흥청이 유전자조작 쌀과 그 외 150여 종의 GMO 곡류를 가지고 있다. 이를 실용화하라는 발표는 아직 없지만, 벌써 위의 예처럼 연기가 솔 솔 나고 있으니 언제든지 밥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걱정하는 일들이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이 뿐 아니라 더더욱 무서운 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향후 수 년 이내, 우리나라는 농민과 농촌이 없는 사회가 될 지도 모른다는 경고이다. 먹고 사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없는 나라가 계속 존립할 수 있을까? '에이~ 설마, 그렇게 황당한 일이 개인의 가정도 아니고 국가적으로 일어날 수 있을까?'하고, 우리는 그냥 아이처럼 믿고 싶을 뿐이다. (건강가정시중꾼들 원장. 문의: 010.3375-2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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