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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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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2014.09.21) 오후, 필자는 갈월감리교회에서 “기감 남선교회 부평동지방연합회 선교대회”에 주강사로 참석했다. “몸 이라는 존재”라는 제목으로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니라(고전6:19)”는 말씀을 요절로 전하면서, 교인들의 건강예방과 복음전도의 도구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강가정요법으로 ”손발찜질“을 소개하는 기회도 가졌다.

설교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한 어머님이 뒤로 넘어가셨다. 평소 건강을 돌보지 못하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일어났다. 장내는 잠시 소란해졌는데 주변에 않으셨던 교인들과 교회 관계자와 가족들이 밖으로 모셔서 잘 보살펴드렸다. 후담에 들으니, 필자와 함께 건강나눔봉사시민단체 “건강가정시중꾼들”을 섬기고 있는 두 분이 정성스럽게 손과 발을 주물러주며 회복을 도울 때, 마침 현직 의사(신경외과)이신 장로님이 계셔서, 경과가 좋아지고 가족이 모시고 가기까지 함께 계셨다고 한다.

필자는 20대 후반에 큰 교통사고를 당하여 6개월을 입원하고 이후에도 3년여를 치료받아야 했다. 그 중 한 때는, 입원이 아니면 치료를 해줄 수 없다고 치료를 거부당하던 때가 있었다. 수소문 끝에 소개를 받아 어느 신경외과의원을 찾아 가 통사정을 하게 되었다. “한 번 해 봅시다!” 하시며 입술을 굳게 다무시는 원장님의 얼굴을 보며, “이제 살 수 있겠구나~”하고 안도했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그렇게 은혜를 베풀어주신 선생님께서, 예배 후 찾아오셔서 놀라며 기뻐하셨다. 김성철장로님, 인천 신현동에서 지금도 자신을 돌볼 겨를도 없이 오직 친절과 정성으로 진료에 여념이 없으신 그리스도인 의사선생님이시다.

마음이 무겁고 슬펐다. 예배 후 저녁 식사교제중에, 맹익제장로님(연합회장)께서도 나의 은인이신 의사선생님의 혈색이 건강해보이지는 않았다고 한다. 속히 반가이 찾아뵙고, 진지하게 다시 한 번 소개해야겠다. 하루 20분, 손발찜질의 위력을!! (문의:010-3375-2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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