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정

건강행복강좌 분류

[ 옆에만 있어도 건강에너지가 넘치는, 닮고 싶은 멘토 9 ]

작성자 정보

  • 김춘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 옆에만 있어도 건강에너지가 넘치는, 닮고 싶은 멘토 9 ]

 

물이 없다면 얼마나 살 수 있을까? 얼마간은 생존할지언정 아무리 길어도 3주 내외이다. 그런데 공기가 없다면 어떨까? 아무리 길어봐야 5분 내외이다. 인간은 이처럼 밑도 끝도 없이 주는 선물이 아니면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생존도 할 수 없는 존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기억해 주지도 않고 고마워하지도 않는다. 인간은 이처럼 미욱하고 연약하다.

 

물과 공기처럼, 평소에는 잊고 지내더라도 물과 공기같이 소중한 존재가 “가족(家族)”이다. 물과 공기는 생물학적으로 필수불가결하다면, “가족”은 생물학적일 뿐 아니라 인간의 모든 환경과 배경이 될 뿐 아니라 인간의 삶 자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에는 기쁨과 감사를 잘 모른다. 인간은 이처럼 미욱하고 연약하다.

 

가족을 정말 사랑한다면, 내 가족이 어떤 삶을 살고 싶어 하는지 관심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다. 통계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부모의 80%는 자녀의 꿈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이들과 꿈에 대해 진지하게 물어보고 꿈의 변화에 주목하며 지속적으로 코치(Coach)하는 부모가 얼마나 될까?

 

그나마 자녀는 좀 나은 편이다. 배우자의 꿈, 배우자가 정말 하고 싶어 하는 일은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한다. 혹시 아직 꿈을 모른다면 찾도록 도와주고, 같이 성장하며 꿈을 이루어 가도록 협력하는 생활은 어떨까?

 

내가 살아가는 이유와 절대 포기 할 수 없는 가치가 무엇인지, 정말 소중한 일은 무엇일까? 언제 이런 생각을 했는지, 지금 나는 누구인지 왜 사는지 돌이켜 볼 겨를 없이 살았다면, 그저 넘어지지 않고 서 있으려고, 조금이라고 앞으로 가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하루하루가 지나갔다면, 사랑하는 배우자에게도 자녀에게도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다.

 

냉정하게도, 내가 살아 있어야 다른 존재도 있고 가족도 있으며, 내가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가족도 사랑할 수 있다. 성경에서도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으니, 내 몸을 제대로 사랑하는 일 없이, 어떤 사랑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말씀이 아닐까?

 

어떤 경우에도 심장은 뛰어야 한다. 심장이 뛰지 않으면 이미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심장이 뛰는 것과 같이 멈추지 말고 “왜?”라는 질문을, 우리는 해야 한다. 나는 왜 태어났을까, 나는 왜 사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이런 질문이 시시하게 여겨진다면, 당신이 이 세상에 더 이상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당신 자신이 먼저 찾아주지 않는다면, 당신은 누구인가? 당신을 누구라고 소개할 것인가?

 

우리는 “왜?” 라는 질문을 통해서 우리는 내 삶의 목적을 찾을 수 있으며, 그 목적을 따라 일상에 목표를 가지고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으며, 또한 적극적으로 모든 삶의 문제들의 해결방법을 찾아갈 수 있다. 심장은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는다. 그래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평소엔 미욱하고 연약하더라도, 그래도 다시 제대로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잘 살고 싶다면, 심장이 뛰는 것과 같이 “왜?” 라는 질문을, 먼저 자신에게 멈추지 말고 해야 한다. (다음 호에 이어서. 문의: 오제건강연구소. 010.3375-2791)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