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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 아동, 입학 전까지 예방접종 마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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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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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생활 시작 시기 감염병에 가장 취약, 표준일정에 맞춰 접종완료 해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공동으로 단체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입학 시 4종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만 6~7세 어린이가 취학하는 시기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하는 때로,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시기다. 이에 정부는, 만 4~6세 때 받아야 하는 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등 4종 예방접종을 완료했는지 취학 시 확인(입학일로부터 3개월간, 취학아동 예방접종증명서)할 계획이다.

- 초등학교 취학아동 대상 4종 예방접종 기록 확인, 온라인 확인으로 절차 간소화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보호자가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 받아 제출하는 번거로움 없이, 교사가 학생의 예방접종 여부를 온라인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2014년 3월 취학을 앞둔 자녀의 보호자는, ① 입학 전에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이 전산등록 되어있는지 인터넷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확인 후, ② 빠진 접종이 있을 경우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고, ③ 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는 접종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 접종내역 4종이 온라인으로 모두 확인된 경우 별도로 학교에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출할 필요 없음으며,‘예방접종 금기자’ 및 ‘의료기관에서 전산등록이 불가한 경우’ 에는 의료기관에서 <취학아동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입학 시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 학생정보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정보를 연계하여 별도의 예방접종증명서 제출 없이 초등학교 입학 시 확인 대상 예방접종(4종)의 완료 여부를 전산으로 확인하고, 미접종자는 관리를 통해 예방접종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 올해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12종) 전국 무료접종 시행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박옥 과장은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으로 학령기 아동의 접종률이 높아지면 교내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더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비용 전액을 국가에서 지원해 전국 지정의료기관(7천여 곳)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며, “학생 본인은 물론, 함께 공부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빠진 접종이 있으면 접종을 완료하고 입학해 줄 것”을 학부모에 당부했다. 지정의료기관은 시․군․구청, 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에서 검색 가능이 가능하며, 보건소에서 실시되는 국가예방접종 무료 접종은 기존과 동일하게 시행된다.

저출산 시대 예방접종으로 인한 육아부담 경감 및 감염병 예방 강화를 위해 민간 의료기관 예방접종 본인부담금의 지속적인 경감 및 지원백신 항목 확대 추진됐다. 국가예방접종비 본인부담 폐지 및 항목 확대는 현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돼 추진 중에 있으며, 어린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예방접종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비용부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국가지원을 확대하여 지역사회 예방접종률을 퇴치수준(95%이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만 12세 이하 어린이 무료접종 대상 백신(12종)]
BCG(피내용), B형간염, DTaP, IPV, DTaP-IPV, MMR, 수두, 일본뇌염 사백신, Td, Tdap, Hib, 일본뇌염 생백신(2.10일부터 무료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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