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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균 칼럼] 사고력 향상 전략 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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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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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융통성


 융통성이란 고정적인 사고 방식이나 시각 자체를 변환시켜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능력을 말한다.

융통성을 기르기 위한 방법으로는 서로 관계가 없는 듯한 사물이나 현상들간의 관련성을 찾도록 도와 주는 방법과 사물의 속성들을 추출하고 추출된 속성별로 생각하기, 그리고 발상 자체를 전환시켜 다양한 관점을 적용시키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

융통성은 동일한 범주를 벗어나서 설명할 수 있는 아이디어의 수를 말한다. 즉, 동일 범주 내에서의 아이디어 창출은 융통성이라 할 수 없다. 예컨대 융통성을 알아보는 질문은 “벽돌의 용도에서 집을 짓는 것 외에 다른 용도를 써보시오.” 등과 같은 것이다. 즉 한 학생이 집을 짓는 것이라는 범위를 벗어난 벽돌의 용도를 알아냈다면 그것은 융통성 있는 사고를 한 것이다. 

먼저, ‘바늘의 주된 용도는 옷을 깁는 것이다’ 라고 제시하고 있는데 이것은 하나의 범주를 제안하는 것이다. 옷을 깁는 범주 내에서 질문을 하였다면 이것은 유창성을 묻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바늘과 관련된 기본 범주, 즉 옷을 깁는 것을 벗어난 다른 범주에 속하는 아이디어를 쓰라고 한 것은 고정된 범주를 벗어나는 것이므로 이것은 융통성을 묻는 질문인 것이다.

융통성이란 물의 특성을 들어 설명하면 물은 자연스럽게 위에서 아래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웅덩이가 있으면 물은 고이고 모인다. 다시 말해 자연적인 조건에 순응하는 것이 다. 자기 마음대로 하지 않고 상황에 따르는 것이 융통성이다. 가다가 막히면 돌아간다. 막히면 돌아가는 지혜가 융통성이다. 물은 자꾸 합쳐져서 개울을 이루고 강을 이룬다. 합쳐지고 많아지게 하는 것이 융통성이다. 돈으로 이야기하면 꾸어온 돈도 내 자산이 되며 신용이라는 부가가치가 생기고 자금력이라는 부가가치를 생산한다. 융통성이 있으면 남과 좋은 관계를 가지며 그 관계를 적절히 활용할 줄 알게 된다.

물은 무엇이든 포용한다. 강 속에는 그래서 쓰레기가 많다. 아무리 넣어도 그 부피만큼 불어나고 그것을 품는다. 물은 멀리 까지 가고 마침내 바다에 이른다. 목적지가 멀수록 목표의식이 뚜렷하기에 기어코 가는 것이다. 그치지 않고 꾸준히 오랫동안 노력하는 恒常心(항상심)이 융통성이다. 물은 증발하여 하늘로 올라가고 구름이 되고 비도 눈도 우박도 되어 다시 지상에 낙하한다. 그치지 않고 변화를 하나 언제든 다시 물이 된다. 즉 변화와 순환을 하나 본질을 잃지 않는 것이 융통성이다. 강물은 굽이굽이 돌아간다.힘으로 침식작용도 하고 운반작용도 하고 퇴적작용도 한다. 흘러가는 한 가지 일로 여러 작용을 하는 효율성을 갔는다. 융통성이 있는 사람은 효율적인 지혜를 얻고 그것을 생활에 활용을 잘한다.

좋은 습관을 가지면 융통성도 늘어난다. 남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융통성도 자라난다. 현대는 얼마나 남을 이해하려는가 하는 것이 성공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융통성 있는 사람이 되자. (지식IN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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