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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가족정책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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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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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함께 하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만들기’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최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기업과 함께 하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가족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맞벌이가구가 보편적 가족모델로 부상함에 따라 자녀양육, 일과 가정생활 양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 가족친화경영을 도입한 기업들이 이룬 성과를 통해 가족친기업의 의의와 중요성을 확인하고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기업의 확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홍식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가족친화경영의 기업성과 분석’을, 홍승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정책전략센터장은 ‘기업의 가족친화실태와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지정토론에는 이건범(한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조성은(한국건강가정진흥원 본부장), 장문석(동화세상에듀코 HR팀 이사)이 참여했다.
이홍식 교수는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의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은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이 비인증기업에 비해 높고, 생산성 증가율도 약 0.22%~1.9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로운 사회환경을 조겅하고 저출산 고령화 등, 일과 가정 간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를 감소하기 위해 기업은 가족친화적인 경영방식을 비용이 아닌 투자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승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정책전략센터장은 “가족친화기업은 근로자의 일・가정양립 지원과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대안적인 경영전략”이라고 설명하며 “우리나라의 가족친화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지원사업에 가족친화제도 요소를 포함시키고 중소기업형 지표체계 개발 운영, 중소기업 대상 가족친화기금지원, 가족친화인증사업의 다각적인 협력체계 구축 및 가족친화경영의 전략적 수용과 같은 정책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성가족부 권용현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해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근로자와 근로자 가족의 삼의 질 제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가족정책 수립 시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기업들이 자발적이며 적극적인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상장기업 자율공시 등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발굴·제공 등 선도적이고 창의적인 안건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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