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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과 암기력 향상전략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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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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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기마트리아(Gimatria)

우리의 두뇌는 배울수록 더욱 발달
IQ와는 상관없는 기억력은 테크닉을 연마해서 발전가능

학습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주의집중력을 향상력을 간단하게 훈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지난 번에 워킹메모리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시간엔 기억력, ‘기마트리아(Gimatria)’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유대인이 머리가 좋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이미 통계학적으로 유대인이 지적 영역에서 이룩한 성취가 타민족보다 높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전 세계 인구의 0.25%인 유대인이 노벨상 수상자의 45%를 차지한다. 이쯤 되니 전 세계가 유대인의 공부법에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유대인은 자신들이 타민족보다 정말로 똑똑하다고 생각할까?
1998년 500자리 숫자를 한 번 듣고 외워 기억력 부문에서 세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에란 카츠라는 사람이 있다. 에란 카츠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났는데 그 남자가 별 의미 없이 “당신네 유대인들은 정말 똑똑하니까요”라고 말했다. 에란 카츠는 이 말을 듣고 ‘정말 유대인이 다른 민족보다 똑똑한 걸까?’ 하는 의문을 품었다. 그래서 그 의문을 풀고자 유대인이 어떻게 공부하는지를 연구했다.
유대인은 천재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천재로 만들어진다. 유대인의 기억술과 학습법을 배울 수 있으면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유대의 유명한 랍비가 이런 말을 했다. ‘교육의 고통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무지의 고통을 겪어야 할 것이다’라고. 인간은 플레이스테이션 없이는 살 수 있어도 교육 없이는 살 수 없다. 교육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게 유대인의 기본적인 삶의 자세이다.
우리의 두뇌는 배울수록 더욱 발달한다. 지적 능력이 활발해지는 것이다. 일례로, 치매에 걸리지 않으려면 뇌를 촉진하는 활동, 곧 십자낱말풀이나 카드게임, 스도쿠 같은 것을 열심히 해야 한다. 이런 활동은 두뇌의 헤마를 자극하여 워킹메모리를 높여준다.
그러면 유대인 공부법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 바로 상상력이다. 유대인에게는 ‘보이지 않는 신’이라는 개념이 있다. 불가능한 것도 상상을 통해 가능하게 할 수 있다. 비논리적인 것도 상상력의 도움으로 논리적으로 변할 수 있다. 그러면 유대인들은 어떻게 기억력을 높일까?
유대인들은 고유의 기억력 비법을 사용한다. 헬라어나 히브리어는 각 철자들 마다 그 철자만이 갖는 고유의 숫자가 있었다. 그래서 철자의  조합으로 특별한 숫자를 표현했다. 이러한 용법을 גימטריה (기마트리아)라고 부른다.
이 방법은 실제 숫자 대신 글자를 기억한다. 먼저 숫자 하나당 글자 한 자를 대입한다. 그리고 이걸로 단어를 만든다. ‘א = 1’,  ‘ב = 2’ ,  ‘י = 10’ 과 같은 식이다. 이렇게 하면 40개 숫자는 20개 단어가 된다. 20개 단어는 40개 숫자보다는 훨씬 외우기가 쉽다. 이와 같은 방법을 활용해 철자법을 활용, 유대인들은 치밀한 기억력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억력은 IQ와는 상관이 없다. 테크닉을 연마해서 훈련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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