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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말고 빌려쓰자” 렌탈전문 오픈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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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가람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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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부터 가전제품까지 모든 물건 렌탈
판매자 등록하면 개인도 대여사업 가능

계속되는 경제 불황에 소비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단기간 사용하기 위해 비싼 돈을 지불하고 새 물건을 사는 대신 새 상품의 반값으로 일정기간 대여하고, 갖고 있는 물건 중 필요 없는 것을 버리기보다는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한 가격에 대여해주는 이른바 공유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달 문을 연 인터넷 사이트 ‘렌탈마켓’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주도해나가고 있다.
‘렌탈마켓’은 렌탈전문 오픈마켓으로 만 14세 이상 개인이나 기업이 판매자로 등록하고 물건을 올려 활동할 수 있다. 불법, 음란물을 제외한 어떤 상품도 렌탈이 가능하다.
소비자가 130만원에 판매되는 노트북도 이곳에서는 24개월에 8만3천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겨울철 잠깐 쓰는 온풍기도 이곳에서는 한 달에 2만원에 대여가 가능하다.
또한 의류, 가방과 신발 등의 패션잡화는 물론 자동차, 오피스텔, 가전제품, 가구, 육아용품, 레저용품, 악기 등의 물건뿐만 아니라 하객대행과 같은 아르바이트도 중개해준다.
빌리는 방법은 사이트 내 검색창에 필요한 물건을 검색하면 판매자가 등록한 물건이 나오고 그 중에 선택해서 빌리면 된다. 판매자가 기재한 기본 렌탈기간과 보증금을 확인한 뒤 달력을 클릭해 렌탈 시작일을 지정한다. 기본 렌탈기간보다 연장하여 사용할 시에는 기간을 추가하면 되고 수량을 입력 후 배송방법을 확인한다. 배송은 판매자 직접배송 또는 현장 방문, 택배 중 판매자가 원하는 방법으로 기재돼있으며 반송 역시 판매자가 제시한다. 방법을 확인한 뒤 렌탈하기 또는 장바구니를 클릭한다. 렌탈료 결제는 인터넷으로 이루어지며 판매자가 제시한 물품에 대한 보증금을 함께 결제해야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보증금을 결제하지 않으면 대여가 되지 않으며 보증금은 반납후 돌려준다.
‘렌탈마켓’은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이용할 때도 유용하지만 판매자에게도 수익을 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개인이 판매자로 가입해 물품을 등록해놓으면 필요한 사람이 대여해가는 구조기 때문에 판매자에게도 구매자에게도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판매자는 먼저 회원가입을 한 후 판매자로 전환하고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개인과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사업자 또는 개인판매자가 사업판매자로 서류검토후 승인 하는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한다. 그 후 상품의 사진과 가격정보, 보증금을 설정 후 등록하면 된다.
인터넷으로 거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신뢰의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 물건이 분실되거나 훼손될까 걱정하는 판매자를 위해 보증금 설정기능으로 분실이나 훼손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또한 렌탈 대금 사고를 막기 위해 사이트 내에서 거래되는 모든 결제금액을 국내 최대 결제대행사인 나이스정보통신에서 관리해 정산일에 자동으로 입금되도록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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