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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선생님 | 김보람(선교중앙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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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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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부모님 덕분에 자연스레 모태신앙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김보람 교사는 현재 인천 가정동에 위치한 선교중앙감리교회 유초등부 교사로 아이들을 섬기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던 시기인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유초등부 예배반주를 시작했다는 김 교사는 “늘 교회 안 섬김의 자리에서 열심히신 어머니를 보며 주일날 교회에 가면 모라도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 줄 알았다”고 한다.

성인이 된 어느 날 유치부 부장집사님께서 보조교사를 구한다며 제의를 해왔을 때 하나님의 계획하심이라 믿고 순종 하게 되었다는 김 교사는 “왜 하나님께서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을 가지라고 하셨는지 주일학교 교사로 아이들을 섬기는 가운데 깨닫게 되었다며 순수한 아이들의 영혼에 내 영혼을 비추어 더렵혀져 있는 나를 돌아봄으로 하나님께서는 더욱더 기도의 자리에 서게 하셨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에 앞서 아이들의 영혼을 두고 기도해야 한다는 것과 선생님의 작은 말과 행동이 그 아이들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주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그저 시키는 것에 순종하여 형식적으로 아이들에게 말씀을 가르쳤지만 지금은 주님이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껴 아이들이 하나님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게끔 보조자 역할을 하고 싶다”는 김 교사는 “아직 부족하고 나약한 존재이지만 그 부분까지도 다 주님께 내려놓고 의지할 때 주님께서는 말씀을 가르칠 수 있는 능력과 아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 하신다”며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주님의 사랑과 가르침을 전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 시절 김 교사는 “어머님께서 주일학교 교사의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들 한명 한명의 영혼을 긍휼히 여겨 말씀을 가르치고 아이들 위해 기도하는 것을 볼 때면 그 모습이 어린 눈에도 너무나 보기 좋아 나중에 크면 꼭 저런 교사가 되어야지 라고 마음먹었다”며 시간이 지나 키도 훌쩍 커버린 지금 주변사람들이 해주는 칭찬 중 다른 어떤 칭찬보다도 ‘어머님을 꼭 빼닮았다는 말’을 들을 때면 가장 기쁘고 감사하다고 한다.

김 교사는 “하나님께서 나를 왜 교사에 자리에 세우셨는지, 나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시려고 하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며 “그동안 아이들에게 좀 더 다가가지 못했던 마음들이 안타깝고 미안해져 우리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진정한 주님의 사랑을 가르치고 전해야겠어요”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제가 어려워 편부모가정 혹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사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주일학교 교사로써의 사명감이 요구되는 시기이다. 세상에서 감싸주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는 아이들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올바르게 자라나게끔 주일학교 교사들이 앞장서야 할 것이다.

한편 김 교사는 “교사로 헌신하시는 모든 선생님들 축복한다”며 “아이들의 영혼이 온전히 주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귀한 보조자 역할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의 지상명령인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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