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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 ‘신앙•자유•봉공’의 건학이념 실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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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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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성여자고등학교는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다. <사진설명> 지난해 부활절 예배를 드리는 모습.

 

학생이 자랑하는 학교, 학생을 사랑하는 학교

부활절 기쁨 예쁘게 꾸민 계란 이웃에게 전해

 

최근 인성여자고등학교(교장 채종숙)는 오는 12일 부활절을 맞아 ‘부활절 계란 나누기’행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신 기쁨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며 "예쁜 계란 콘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이 형형색색으로 저마다 개성 있고 재미있게 만든 계란을 모아 한국외항선교회 및 공공기관에 전달하여 예수님 부활의 기쁨과 의미를 전했다.

구윤주 학생(18)은 “이번 부활절을 맞이해서 믿지 않는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상징하는 계란을 나눠주며 복음을 전할 수 있어 유익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인성여고는 1952년 한국전쟁 와중의 혼란스럽고 궁핍한 사회분위기에서 이 나라 여성을 제대로 교육하는 길이 ‘진정한 복음화의 첩경’이라고 판단한 고 이기혁 목사가 보성여중 분교로 문을 열면서 역사가 시작됐다.

1962년 2월 15일 6학급으로 고등학교를 개교하여 현재는 각 학년 9개 학급씩 총 27학급으로 성장하여 명실상부 신앙 인성 교육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2000년 11월 손신철 이사장(인천제일교회 담임 목사)의 취임과 2009년 3월 채종숙 교장의 취임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신앙•자유•봉공’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교직원 67명 재학생 789명이 ‘학생이 자랑하는 학교’, ‘학생을 사랑하는 학교’라는 표어를 가지고 기독교 신앙지도와 학력신장 그리고 인격 함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신앙교육

인성여고는 일반계 고등학교로서 학력 신장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건학정신 실현을 위하여 신앙교육에 가장 큰 중점을 둔다.

먼저 학급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시작과 끝남의 감사를 드리고 1주일에 한 시간씩 학급이 주관하는 전체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신앙이 나날이 성장하도록 기독교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학급별 매주 1시간씩의 종교 수업으로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고 목회자를 통하여 말씀을 정확하게 배우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신앙이 성장하고 있다.

또 학년별 신앙동아리의 기도모임을 통하여 학생들의 신앙심을 신장시키며 꿈과 이상을 향하여 서로를 위한 중보기도와 어렵고 힘든 상황 가운데에서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는 훈련을 통해 진정한 신앙인으로 성장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 학력 신장 교육

인성여고는 2009년 ‘실력 있는 인성인, 세상의 중심으로’란 표어를 선정하여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가장 높은 곳에 이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실천하도록 전교직원이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아침 일찍 시작하는 자습시간에는 주요 과목의 읽기자료를 제공하여 학습에 필요한 배경지식을 습득하도록 하고 있으며 매 정기고사 시기에 한 과목씩 지정된 도서의 독서시험을 치루어 개인상과 학급별 시상을 하여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성취욕을 돋우고 있다. 또한 독서공책을 제공하여 3년 간 각종 독서의 결과를 기록하도록 하여 대학진학시 포토폴리오 형태의 근거자료가 되도록 하고 있다.

방과후 학교를 통하여서도 수준별로 선택하게 함은 물론 학력 수준이 미달되는 학생들에게는 특별반을 운영하여 그 수준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일본어 회화, 중국어 회화, 성악 등의 비교과 수업을 개설하여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살리도록 노력하고 있다.



-사회에 기여하는 봉공인

인성여고는 희생적으로 협동 봉사하며,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봉공인을 하나의 교육목표로 삼고 자선과 봉사의 실천을 통해 이웃을 돕고 사회에 헌신하게 함으로써 인류애를 실현해 가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송도의 영락원과 만수동 소재 성모니카의 집(호스피스 요양원)에서 일일 봉사활동을 하였고 2008년부터는 중구 소재 독거노인과의 결연을 통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교육을 통하여 배출된 많은 졸업생들이 사회의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채종숙 교장은 “특히 우리 학교의 자랑과 동시에 인천의 자랑인 농구부는 역대 국가대표의 중심이었던 정지혜(숙명여대)교수를 비롯하여 정은순, 유영주, 이종애 선수를 비롯하여 다수의 우수 선수를 배출했다. 2009년 1월에 개최된 WKBL 총재배 농구대회에서 전승 우승을 하였고 또 3월 개최된 제46회 춘계전국남녀고등학교 농구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하여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학력 신장과 우리 사회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한 인재양성을 위해 인성인들은 오늘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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