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장애의 조기 발견 및 장애 영‧유아 지원체제구축을 위해 장애가 있거나, 장애가 있다고 의심되는 영‧유아를 위한 통합 메뉴얼을 제작‧배부하였다.
장애의 조기발견 및 교육은 장애경감을 비롯한 2차 장애 예방과 더불어 이후 발달 촉진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각 관련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장애 영‧유아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상담 등을 통해 조기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매뉴얼은 영‧유아의 장애 조기발견과 조기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이번에 제작된 영‧유아 통합 매뉴얼 ‘내 아이가 다르게 느껴진다면’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ㆍ배치, 특수교육지원센터 안내, 장애 영‧유아 관련기관 소개, 장애인 등록절차 및 혜택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으며, 유아기까지의 주요 발달지표 및 장애영역별 간편 진단검사법까지 수록하고 있어 장애가 있거나 의심되는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특수교육담당 김윤성 장학관은 “장애 영‧유아의 조기발견 및 치료, 상담, 교육기관 안내를 위해 이번 영‧유아 통합메뉴얼 자료집을 700부 제작했으며 이를 유치원, 병원, 복지관 , 학부모, 지원센터 등에 배부했다”며 “앞으로도 장애를 보다 조기에 발견하고, 장애 영‧유아들의 발달지체를 최소화함으로써 2차 장애를 예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산하 6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영유아들을 위한 진단ㆍ평가, 내방 및 순회특수교육, 방과후교육활동, 무상교육비, 치료지원, 가족지원, 학습기자재 및 보조공학기기 대여 등의 특수교육관련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