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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탐방 | 사랑으로 만드는 향기로운 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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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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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노인성 질환 앓는 기초생활수급 노인 60명 수용

사랑ㆍ나눔ㆍ섬김의 정신을 바탕으로 재활서비스 등 제공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에베소서 6:1~3)

기독교는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녀가 되는 신앙을 가지고 실천하는 것이다. 현대사회의 현장은 핵 가족화와 여성의 사회진출이 당연시 되면서 만성 퇴행성노인 질환을 가진 부모님을 모시는 것이 어려워지고 장기적인 요양과 간호는 가계에 부담이 되어 가족간의 갈등요인이 되었다.

이에 정부는 여러모로 대책을 강구했지만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부양가족이 그 혜택을 입기에 힘든 실정이라 민간차원의 노인요양시설을 적극 권장하여 간호와 장기적인 요양에 목적을 둔 노인요양시설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06년 인천보건복지부와 인천은혜교회(이종복 감독)는 지상 4층에 연면적 556평 규모의 노인요양시설인 ‘인천은혜노인전문요양센터’를 설립하여 중증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지역 노인 60명을 수용하여 직원 36명과 은혜교회 자원봉사자들이 노인들을 24시간 돌보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 인천은혜교회 인천은혜노인전문요양센터는 사랑, 나눔, 섬김의 정신을 바탕으로 노인의 질환을 사전예방 또는 조기발견하고 질환상태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및 요양으로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고, 노후의 생활안정을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여 특히 치매, 중풍 등 중증 질환노인을 입소시켜 물리치료, 의료재활서비스, 사회재활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를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꽃보다 향기로운 노후를 위한 무료 노인전문요양시설이다.

운영위원장인 이종복 감독(인천은혜교회 담임 목사)은 “지난 2006년 예수그리스도를 만난 사람들이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하신 하나님 말씀의 실천을 위해 인천은혜교회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금하여 대지를 구입하고, 이를 아름답게 보신 보건복지부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아름다운 건물을 지을 수 있었다”며 “시설장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여생을 보내어, 잔존기능을 최대한 유지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시설서비스(시설장기요양기관)와 재가서비스(재가장기요양기관) 전문요양기관인 센터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세분화, 전문화된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며, 특히 24시간 케어복지사들의 간병과 간호를 받으며 함께 가족 공동체를 이루고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아가게끔 최선을 다해 어르신을 모신다.

한편 센터는 현재 주•야간 보호센터 프로그램을 운영 60세 이상의 치매•중풍•노인성 질환 어르신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낮동안 보호하며 각종 서비스를 제공, 생활의 안정과 심신기능의 유지, 가족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절감시켜 건강한 가족 관계를 도모한다.

또 지역사회로 하여금 직접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통해 ‘노인공경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환자에게는 세상과의 소통이 가능한 열린 환경 조성과 함께 즐거운 생활을 통해 치유효과를 높이고 건강을 회복시키는 산소 역할을 하고 있다.

각종 전문적 프로그램의 경험과 상호 교류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가족구성원들의 수발 부담을 경감시켜, 정상적 사회활동을 지원하여 안정적 생활유지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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