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저한 성경적인 가치관을 바탕으로 전인 교육에 힘쓰고 있는 한국국제크리스천스쿨이 기독교 대안학교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철저한 성경적 가치관에 의한 전 과목 영어 수업

미 기독교 명문 밥 존스대 교재와 교과과정 채택

“크리스천 교육의 핵심은 먹고 마시고 무엇을 하든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온전히 헌신하는 크리스천 리더를 양육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학교의 설립목적은 감성적으로, 지적으로, 사회적으로, 영적으로 하나님의 진실된 백성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

이러한 분명한 선교 비전을 가지고 기독 정신을 소유한 21세기의 진정한 리더를 양육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 9월 설립된 한국국제크리스천스쿨(교장 유용국 목사ㆍ사진)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의 절대적인 권위를 인정, 모든 학업과 생활에서 이를 표준으로 삼아 교육하고 있다.

이처럼 철저한 성경적 가치관에 의한 교육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동 학교에 입학과정중 학생은 물론 기독교인이 대상이지만, 특별히 반드시 부모 가운데 1명은 온전한 출석교인이며, 복음적인 기독교 가정을 만들려고 꾸준히 노력하고 기도하는 가정이어야 한다는 단서조항이 붙는다.

유치원 과정부터 초중고 전체 12학년의 미국 학제를 철저히 따르고 있는 동 학교는 미국의 기독교 명문인 밥 존스 대학의 교재와 교과과정을 채택, 원어민 교사들에 의해 수업을 전부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원어민 교사 24명을 포함한 한국인 교사들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고등학생 등 총 300여명의 학생들을 창조론에 바탕을 두고 오감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준비된 리더들을 만들려고 기도하면서 가르치고 있다.

아침 8시30분 예배로 하루를 시작하는 동 학교는 6교시 정규수업을 한 후 오후 3시30분에 예배로 마무리할 정도로 철저하게 신앙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정규수업 후에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음악, 미술, 체육활동 등의 감성적인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교장 유용국 목사는 “미국에서는 이미 공교육보다 기독교 학교가 학문성이나 인성교육 측면에서 월등하게 인정을 받고 있고, 그 중에서도 밥 존스대학은 성경 그대로의 삶을 살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노하우를 갖춘 곳으로 유명하다”며 “임시 위주의 교육과정에 채플시간만 갖는 현행 기독교학교의 교육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밥 존스대학교의 교재와 커리큘럼을 한국에 적극 소개하고 캠프와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진로와 관련, 한국국제크리스천스쿨은 미국의 AACS(The American Association of Christian School)의 인가학교로서 미국의 초ㆍ중ㆍ고등학교 졸업생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기 때문에 졸업 후 미국의 대학교에 진학하고 있으며, 특히 밥 존스대학으로의 입학이 용이하다.

한편 동 학교는 밥 존스대학교 출판사로부터 밥 존스 교재와 커리큘럼 교육, 한국어 교재 출판과 연구에 관한 독점적인 계약을 맺고 한국 밥 존스 출판연구소를 운영하는 한편 크리스천 학교와 교회 방과 후 영어학교를 원하는 교회와 단체의 학교 설립, 교사교육, 커리큘럼, 캠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땅에 기독교문화가 뿌리내리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유 목사는 ‘70명의 지도자와 1만명의 후원자와 70개 학교를 세운다’는 ‘7.1.7운동’을 전개해 나가고자 목표를 삼고 뜻을 함께할 수 있는 동역자와 기도 및 물질 후원자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크리스천 대학중 가장 큰 대학인 리버티 대학의 부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한국크리스천스쿨을 방문하여 학교간 교류를 약속하는 한편 온라인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약속하고 돌아가기도 했다.

현재는 비록 부천 본교와 충북 괴산군의 분교를 운영하고 있지만, 2006년과 2007년에 졸업생 전원이 밥 존스 대학에 진학하는 쾌거를 이룬 이후 학부모들의 관심이 급증, 크리스천 대안학교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으며, 막강한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어, 조만간 유 목사가 바라는 ‘7.1.7운동’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