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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 수 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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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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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베드 사랑으로 채우다, 수 요양원



암 등의 말기 질환자가 생의 남은 시간을 의미 있게 살아가도록 도와주고 환자 가족들 또한 슬픔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호스피스 봉사에 사단법인 인천광역시호스피스센터(회장 이정순 목사/이하 호스피스센터)가 앞장서고 있다.
1999년 2월 ‘샬롬호스피스’ 설립예배를 시작으로 봉사자교육에 이어 길병원을 비롯한 인하대병원과 적십자 병원, 무의탁시설 등에 봉사를 실시해 온 호스피스센터는 2004년 9월 비영리법인 등록과 함께 지금의 사단법인 인천광역시호스피스센터로 명칭을 개정했다.
호스피스센터에서 진행되는 모든 업무는 회원 후원금과 자원봉사자의 봉사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주1회 세 시간 파견을 기본으로 호스피스 간호를 담당하는 봉사자는 모두 호스피스센터 내에서 이루어지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자들이다.
만 18세 이상 호스피스에 관심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하는 봉사자 교육은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걸쳐 진행되고 있다. 교육내용은 ‘호스피스 개요’, ‘죽음에 대한 이해’, ‘말기 암의 진단과 최신동향’, ‘에이즈 말기증상과 케어요령’, ‘신체적 돌봄’, ‘영적상태와 대처방안’, ‘발마사지’, ‘수지침’, ‘이·미용 교육’ 등으로 호스피스 간호에 필요한 이론과 실기 교육을 병행해 ‘신체적·정신적·사회적·경제적·영적’ 케어를 위한 총체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호스피스센터는 호스피스 간호만큼이나 봉사자 관리에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매월 월례회를 통해 심화교육 및 보수교육, 분임토의 등을 통해 호스피스 간호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봉사자 시상과 단합대회 등을 통해 봉사자의 스트레스 관리 및 심적·육체적 소진에 대비하고 있다.
위와 같은 교육을 수료한 자는 약 2천여 명으로 현재 2백여 명의 봉사자가 호스피스센터를 상징하는 분홍빛 앞치마를 두르고 인천시소재 병원과 시설, 가정 등에 투입되어 환자를 간호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들은 주1회 세 시간 봉사를 기본으로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을 봉사해 환자들을 돕고 있으며, 월 1회 발행되는 회보에 활동사항을 게재해 봉사자 및 후원 회원 간 정보와 기도제목을 공유하기도 한다.
“봉사에 필요한 물품 가운데 일부는 병원이나 시설 등에서 약간 씩 지원해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 저희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샴푸와 비누, 발크림 등 필요한 물품이 생각보다 많답니다. 늘 빠듯한 살림을 하고 있죠. 그렇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섬기고 있는 우리 봉사자들을 보면 저 또한 감사의 조건을 더 많이 발견한답니다.”
어려움보다 감사의 조건이 더 많다고 말하는 이정순 회장은 앞으로 호스피스 간호를 토대로 한 전인치유사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암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암 투명을 하는 환자들을 위한 전인적 케어가 절실합니다. 수술과 약물치료 등의 신체적 치료만으로는 진정한 의미의 치료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없죠. 영적, 정서적 케어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저희 센터에서는 앞으로 전인체유센터에 대한 비전을 갖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목사님께서 운영하시는 신뢰할 만한 전인치유센터가 전라도 보성 한 군데 정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외에는 이단 사이비 단체에서 운영하는 곳이 많아서, 우려되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암 치료 후 총체적인 안정을 추구하며 요양할 곳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죠. 전라도는 너무 멀어서 못 가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어부지리 격으로 찾은 곳은 이단 사이비 단체인 경우가 많으니 관심과 기도가 절실한 상황이랍니다.”
노인요양원외 암 투병 환자를 대상으로 신앙생활과 더불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전인적 치유센터를 준비 중인 인천시광역시 호스피스센터에 대한 봉사자교육과 후원문의는 문의전화 434-7007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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