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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두뇌 활동요소는 아침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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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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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바가 적은 사람은 들에서 쟁기를 끄는 늙은 소처럼 몸에 살이 찔지라도
지혜는 늘지 않는다 <법구경>


미국 영양사협회 도리스 델리언 박사는 아침식사가 학습 능률을 높이는 것은 식사를 통해 공급된 포도당을 두뇌가 이용하기 때문이다.
밥이나 빵 등 곡류에 풍부하게 든 탄수화물이 포도당의 모체라고 주장한다.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아침밥을 먹는 학생의 학업 성취도가 안 먹는 학생에 비해 100점 만점에 4점이나 높게 나왔다. 미국 영양학회에서 나온 연구 결과도 아침밥을 먹는 어린이가 수학 성적 향상에 두드러지고, 학교 출석률이 높으며, 지각횟수나 양호실 방문 횟수도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침식사와 평균 수명과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들보다 남자는 40%, 여자는 28% 사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왔다. 또한,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신경질적이 되며 문제 해결 능력이 감소한다고 한다.
음식을 씹을 때 얼굴 근육이 자극을 받아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한창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밥은 필수하고 할 수 있다. 또한, 잠자면서도 에너지가 소비되는데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면 무기력해지고 의욕이 떨어져 작업능률을 떨어 뜨린다.
미국의 경우 소아 청소년에서 아침 식습관은 영양 상태, 체중, 학습 능력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들의 경우 긍적적인 태도와 몸매유지, 집중력 등에서 더 좋은 결과를 보였다.
섬유질이 풍부한 아침식사를 하는 경우에 배고픔을 덜 느끼면서 부족하기 쉬온 필수영양소를 충족할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며, 웰빙을 추구하는 시대에 적절한 대안 중의 하나일 수 있다.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아이의 경우 비타민 및 미네랄 섭취율이 높았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한다. 아침식사를 하는 경우에 영양 상태가 좋아져 결국에는 주의력, 집중력이 향상되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 미국의 한 연구에서는 아침식사를 하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질병에 걸릴 위험도 낮은 것으로 보고하였다.
아침식사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
아침을 거르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직장이나 학교에 늦지 않기 위해 일찍 나서려면 아침식사를 포기하게 된다. 또한, 아침 식용이 없는 경우가 또 다른 이유가 될 수 있다. 시간 부족 및 식욕이 없는 경우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30분 일찍 일어나면 아침식사를 준비할 시간도 충분하며 먹을 마음의 준비나 식사 시간도 충분하다. 번거롭게 해야 하는 요리 대신에 저지방, 고섬유질 위주로 시리얼, 곡물, 잡곡 빵, 고칼슘 음식, 과일, 채소, 유제품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론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달걀이나 생선 등의 음식을 첨가해서 먹는 경우도 괜찮다.
뇌에는 신경세포와 신경섬유를 합쳐 뉴런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있고, 두 개의 뉴런이 접합하고 있는 부위를 시냅스라고 하는데, 시냅스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강화되면 기억력이 더 좋아지고 이해도가 빨라진다. 아침식사로 먹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시냅스와 세로토닌을 강화시킨다. 자녀들의 아침식사는 학교에서 집중력과 학습능력,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며 영양의 균형을 맞춰 주어 비만의 예방, 생활습관병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아침을 거르는 아이들을 위해 학교에서 가벼운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시대가 온다면 아이들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는 선진 복지국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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