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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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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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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건강한 성 문화 형성에 기여

만남방 비롯한 6개 체험 공간 통해 실질적인 성 교육
대외협력사업 통해 학교 비롯한 기관 성 교육도 담당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문화 교육을 위해 지난해 11월 개관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 내에 소재한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신소영)는 다양한 성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왜곡된 성 문화를 바로잡고, 올바른 성 문화 확산에 기여 하고 있다.
센터의 주요 활동 가운데 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성적의사결정능력을 비롯한 성역할 등에 대한 교육은 센터 내 성문화교육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성문화교육관은 총 여섯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먼저 들어서게 되는 ‘만남방’은 성적인 주체로서 ‘나’를 인식하는 공간으로, 영상물 상영을 바탕으로 성에 대한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된다.
오목거울과 볼록거울이 설치된 ‘거울방’은 몸의 다양한 모습이 표현된 사진을 전시해 매스컴에 의해 왜곡되거나 획일화된 몸의 이미지를 바로잡기 위한 교육이 실시된다.
‘정자방, 자궁방’은 태아가 형성 되는 과정을 공간적인 체험을 통해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파란 벽에 정자가 그려진 정자방은 커튼으로 가려진 자궁방으로 이어진다. 커튼을 통과하고 나면 펼쳐지는 붉은 자궁방은 유아·청소년들이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의 기억을 되살리는 감성적 시청각교육이 실시되고 자신이 어떻게 생겨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물음을 통해 성교육을 진행한다.
다음으로 펼쳐지는 ‘사춘기 방’은 사춘기에 들어서면 겪게 되는 신체적ㆍ정서적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 사춘기에 겪는 변화에 대해 자연스럽고 긍정적인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준비할 수 있게 하는 사춘기방에서는 올바른 피임법에 대해서도 교육이 이루어진다.
‘탄생방’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과학적·정서적 교육이 실시된다. 생명 탄생의 신비를 체험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탄생방은 ‘나’ 자신과 타인의 소중함 또한 깨닫도록 하는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는 ‘사회속의 성문화방’은 성행동에 대한 가치와 건강한 관계맺음을 교육하고 갈등상황에서 성적의사결정의 주체자가 될 수 있는 방법 등을 토론한다.
위와 같은 교육은 센터 밖에서도 실시되고 있다. 학교를 비롯한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을 방문해 성의 이해, 성 평등, 성폭력 및 성매매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성교육’은 센터에서 실시한 ‘성교육 활동가 양성교육’을 수료한 전문 강사가 의뢰기관을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대외협력사업을 통해서도 다양한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위탁받아 오는 6월부터 총 240회 실시될 성교육은 인천시 관내 60개 초·중·고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인천지방법원 위탁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위탁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성교육 및 폭력예방, 심리치료 관련 교육상담은 청소년 개인 당 총 20시간 씩 12월까지 진행되며, 부평구청 여성가족과 위탁사업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앞으로 매주 토요일 ‘만들기’ 프로그램을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6월 23일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1학년을 대상으로 사춘기노트 만들기, 생리주기 팔찌 만들기, 면 생리대 만들기 등을 실시할 예정으로 관련문의는 센터 홈페이지(www.bpy.or.kr)와 문의전화(032-500-2251)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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