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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때는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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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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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의 약속을 더 철저하게 지킬수록 우리는 더 강해진다

공부를 하는 방법에 있어서 자신이 싫어하는 과목을 먼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처음에 버릇을 들일 때야 좋아하는 공부를 위주로 하는 것이 옳겠지만, 어느 정도 버릇이 굳어지면 메뉴를 바뀌어야 한다. 싫어하는 과목을 먼저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시간이 지나 지루해지거나 힘들어 질 때 좋아하는 과목을 공부할 수 있다.
그런데 전제 조건이 있다. 반드시 계획한 대로의 공부량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효과가 미미하다. 목표를 정하고 이를 이루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최종 목표와 단계별 목표를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단계별 목표는 처음에는 가능한 높지 않게 잡아 성취의 기쁨을 가져야 한다.
한 송이 국화꽃이 단숨에 활짝 피는 것이 아니다. 봄부터 소쩍새가 올고 천둥과 비바람이 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매일매일의 목표를 세분화된 계획을 세워서 실천하고 피드백을 통해 반성하고 다음 목표를 향해서 정진하는 것이다.

계획을 세우고 행동으로 옮기는데 반드시 철저히 지켜야할 네 가지 전제
첫째, 기초는 반복해서 완벽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둘째, 잘되지 않으면 다시 기초를 복습한다.
셋째, 그래도 잘 안되면 앞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확인한다.
넷째, 자신이 한번 정한 목표 기한은 절대 바꾸지 않고 철저히 지킨다.
이렇게 실천함으로써 작은 목표가 달성되면 스스로 공부가 재미있어지고 자발적으로 공부하려는 생각을 갖게 된다. 행동과학에 기초한 자기관리 기법으로 금연이나 다이어트를 비유해 보겠다. 요즘 몸짱 열풍이 한창이다. 그런데 혼자 하는 운동법이나 100일 완성 몸짱 되기 같은 운동법이 많이 나와있는데, 실제로 몸짱이 된 사람은 그리 흔하지 않다.
보통 새해에는 많은 애연가들이 금연을 다짐하지만 대부분 얼마 못가서 실패하고 만다.
이유는 무엇인가? 자기 자신에 엄격하지 못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못하는 것이 나리라 안 해서 못 하는 것이다. 누군가의 광고를 보고, 아니면 어떤 외부 자극에 의해서 이건 처음에는 해야 할 경우에 세운 계획을 잘 실천하지 못한다면 자신에게 자신 행동을 통제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계획만 세워놓고 실천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몇 가지 방법을 사용해 보았다.
예를 들어 책상 앞에 “송하성은 반드시 실천한다.”라는 등 격문을 써 붙여 두고 자신을 깨어 있게 노력해야 한다.

여름방학 때 여름방학 공부 계획을 멋지게 세워놓고 방학을 맞이했지만 역시나 작심삼일...나중에 계획 대비 공부량을 보니 10분의 1밖에 되지 않았다. 왜 그럴까?

첫째 이유가 자신에게 엄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고질적인 약속 파기의 병을 고치려 무던히 안간 힘을 썼다. 이 고질적인 병은 1976년 겨울방학 때 완전히 고쳐졌다.
당시 나는 행정고시 준비를 하기 위해 구례 화엄사금정암에서 100을 보냈다.
일요일을 뺀 하루 공부 량을 몇 페이지씩 정하고 행정학, 헌법, 경제학, 노동법, 회계학 책에 견출지로 날짜를 표시하며 공부했다. 매일 할당된 공부의 양을 일목요연하게 표시한 것이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해나갔다.
그러던 중 깊은 산사에서 독감이 걸리고 말았다. 너무 머리가 무겁고 기침과 가래가 심했다. 목표량만큼 공부를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또 나 자신과의 약속에 부도수표를 남발할 수 없었다. 일어날 힘이 없어도 한쪽으로 누워서 책을 읽고 또 힘들면 다른 한쪽으로 책을 읽었다. 힘들고 힘들었지만 주문을 외웠다.
“나는 할 수 있다. 해야 한다”
결국 독감 중에 목표량을 달성하였다. 이 고비를 지난 후 나하고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힘들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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