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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탐방 | 통합적인 가족복지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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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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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순 센터장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한 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조현순 센터장)는 가정의 기능을 회복하고 가정문제의 발생을 예방하여 건강한 가정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고 건전한 가정문화 운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통합적 가족복지 서비스 제공기관이다.

이 센터는 생애주기별로 아웃리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교육 프로그램, 가족의 문제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개인 및 가족상담 프로그램, 가정의 화합과 민주의식 함양에 도움을 주는 가족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예비부부교실, 가정경영 아카데미, 부모 아카데미, 아버지 학교 등 이 있으며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앞으로 가족에게 생길 문제들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

예비부부 교실은 MBTI검사를 통해 현재의 배우자 성향을 이해하고 프로그램들을 하면서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익히고 갈등도 지혜롭게 해결하는 법도 배우며 양성평등한 부부 역할 분담 인식을 키워주는 역할을 도모해준다.

가정경영 아카데미는 긍정적인 가정경영 아카데미를 통해 자신들의 가정을 어떻게 경영해야 건강해 질 수 있는지를 배우고 익히는 시간이다. 3월부터 매월 마지막째주 금요일에 상설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총 9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다 이수할 때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이곳에서는 중요한 사업 중 하나로 문화사업을 꼽고 있다. 조 센터장은 “문화 사업은 가정의 보약으로 미리 이런 시간들을 가짐으로써 가정의 힘을 키우는 것”이라며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어 단합이 이루어지게 되면 어려운 일이 다가와도 가족이 협력하여 잘 극복할 수 있다”며 문화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곳에서 행해지는 문화 사업 가운데 하나인 가족협동화그리기대회는 매년마다 개최하는 것으로 가족이 참여하여 가족숫자 만큼의 도화지를 연결하여 밑그림을 같이 그려 가족이 합심하여 그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올해도 5월 16일에 부평공원에서 이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는 이색적인 문화 사업으로 부부가 함께 배우는 부부댄스교실과 아버지와 함께 하는 마교실이 있다. 부부댄스교실은 프로급 강사가 직접 스포츠 댄스를 가리키고 부부대화법 등 각종 자료가 제공되며 센터 내에서 실시되는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 받을 수가 있다.

마술교실은 요즘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할 시간이 적기 때문에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마술을 통해서 아빠와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지는 좋은 시간이 마련된다. 이런 문화프로그램들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이 더욱 돈독해지고 하나가 되는 장이 될 것이다.

그리고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주는 가족상담이 있다. 전화상담, 사이버 상담, 면접상담 그리고 주제별로 6~10명 이내로 소집단을 구성하여 실시하는 집단상담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어린이집이나 주부들 모임 또는 교회에 직접 강사가 찾아가 모임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시행해주기도 한다. 교회에서는 예비부부,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를 하고 있으며 주일학교 아이들에게는 인형극을 보여주기도 한다. 조 센터장은 “모임이나 단체에 가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행하면 그 분들이 주는 후원금으로 저소득층이나 어려운 단체에 가서 무료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해준다”고 말하며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좋은 일을 연결시켜주는 하나의 도구가 되고 있다고 했다.

가족봉사단은 독거노인들을 방문하여 일일 가족이 되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직접 찾아가 집안 청소도 하고 밑반찬도 만들어 드리며 독거노인들의 말벗도 해드리는 일을 한다. 또 가족봉사단은 장애아동과 함께 하루 여행가는 것으로 장애아동에게는 좋은 경험을 심어주고 장애아동 부모에게는 자유의 시간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아이돌보미 파견사업은 긴급한 육아지원이 필요한 경우 임시보육,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놀이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의 안전한 보호 및 가족의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0세(3개월)~만 12세 아동(또는 초등학생 이하)이 있는 서비스 이용 희망가정을 대상으로 행하고 있다.

조 센터장은 “이곳은 문제가 있어서만 오는 곳이 아니라 와서 정보교환도 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곳”이라며 “거리감 없이 편하게 센터를 이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고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와 가족우선주의를 지향해 나가는 것이 센터가 앞으로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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