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본부 장성계 본부장
탐방 / 굿네이버스 인천본부
장성계 본부장

국제구호개발 NGO단체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인천본부 장성계 본부장/이하, 인천본부)가 지난 해 1월 구월동에서 개소했다. 인천본부는 부평에 소재한 인천북부지부와 더불어 남동구 구월동 본부와 같은 소재지에 위치 한 인천남부지부를 포괄해 인천의 복지향상과 더불어 국제구호개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청소년 교육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별히 인천 본부는 지난 해 인천광역시 교육청을 비롯한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문사회복지사업을 진행, 인천시가 선진 복지 문화 속에 건강한 글로벌 사회로 거듭할 수 있도록 일조해 왔다.
세부사항으로는 중학교 진학을 앞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교복구입 부담을 경감시키는 취지로 진행된 ‘사랑의 교복 장학금 전달식(초등학교 60개교, 126명 아동 지원)’을 비롯해 결식아동들의 균형 잡힌 식사 제공과 더불어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희망의 나눔학교 방학교실, 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우선시 하며 진행된 ‘교육전문위원 글로벌시민학교’ 해외사업장 모니터링, 저소득가정지원 멘토링 서비스, 위기가정 지원 통합 사례관리 등이 있다.
또한 인천본부는 굿네이버스의 ‘대한민국 아동의 40%이상 교육을 통한 건강한 미래사회 구현 정신’을 쫓아 아동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맞춤식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특별히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년 별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인천본부는 1학년 학생들은 인형극을 통해 아동성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3학년은 놀이 및 애니메이션 교육을 통해 아동의 권리 인식과 가족과 자신의 소중함을 이해시키는 CRA(Child Rights Awareness) 안전교육을, 4·5학년은 유괴 및 성학대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및 상황이해교육을 통해 자기보호와 타인의 권리를 옹호하도록 하는 PAPCM(Participatory Activity for Prevention of Child Maltreatment) 안전교육을, 6학년은 사회규범 준수 및 적극적인 세계시민으로 공동체의식함양을 교육하는 One Hart 나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긴급사례 아동 및 가정을 발굴해 미디어 및 기업을 통해 긴급사례지원비와 생계비를 또한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인천본부는 물론 굿네이버스 전체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시민교육사업 중에 크게 주목할 만한 사업이 있다. 지구촌 빈곤아동들의 이해를 높이고 그들을 위한 희망편지를 작성해 나눔문화를 활성화하는 가족단위시행 프로그램, ‘지구촌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이하 희망편지쓰기대회)’가 바로 그것이다.
편지쓰기대회는 굿네이버스에서 다년 간 실행해 온 ‘동전모으기’에 이어 새롭게 진행한 나눔실천사업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굿네이버스에서 제공하는 가정용 교육CD를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하고 희망을 전하는 편지를 작성해 학교에 제출하는 형식의 편지쓰기 대회는 지역시상과 전국시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나눔문화형성과 더불어 국제적인 세계관을 형성할 수 있는 교육 수단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캄보디아 아동 락스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편지쓰기 대회를 통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비롯한 외교통상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시상자에겐 편지쓰기 대상자였던 락스미를 직접 만나 희망을 전하는 해외자원봉사 기회가 부여되기도 했다.
전국 시상과 더불어 교육감상과 교육장상, 시·도지사상 등을 수여하는 지역시상 또한 진행되고 있는 편지쓰기대회는 올해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르완다 아동 자말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난달 2일을 편지쓰기를 시작했으며, 오는 6월 2일까지 수거된 편지를 심사해 6월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 해외구호개발사업과 대북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회장 이일하)’과 국내전문복지사업을 진행하는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이사장 정해원)’로 구성되어, 전 세계 25개국에서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구호개발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996년 국내 최초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협의지위를 획득, 2007년 UN 새천년개발목표(MDGs)와 관련한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새천년개발목표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