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유경관장 삼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강유경



삼산종합사회복지관은 ‘바람’을 모티브로 감성적인 복지문화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바람개비와 ‘바람(風)’의 관계를 지역주민과 복지관의 관계로 비유해, 복지관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일조하고자 ‘바람(願)’의 의미를 함축한 ‘바람’을 복지관 모티브로 정한 것이다.
삼산종합사회복지관은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사회복지윤리경영 실천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2008년 선포식을 가진 후 사회복지윤리경영을 통한 정서적 복지 문화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복지윤리경영 선도실천기관은 매우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정되는 것으로, 인천에서는 삼산종합사회복지관이 유일하다. 윤리경영의 실천을 위해 복지관은 전 직원이 모여 ‘관계’에 관한 강령을 세우고, 월 1회 직원회의를 통해 윤리에 대한 바른 인식과 의식을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을 만들어가기 위한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위와 같은 윤리경영실천정신을 바탕으로 ‘소통을 통한 행복에너지 형성’을 목표하고 있는 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사례관리, 프로그램서비스, 자원조직개발 세 개 팀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사례관리
먼저 사례관리팀은 복지관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사례관리 대상자를 발굴 해 가정방문 및 전화 상담을 통한 심리·정서적 지원과 경제적 지원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구축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기관 및 관련 전문가와 연계해 사례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사례관리의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꾸준한 실무자교육을 비롯한 실천기법교육과 멘토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사례팀과 관리팀으로 나누어 보다 세분화된 사례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프로그램서비스
프로그램서비스팀은 가족복지와 지역사회보호, 교육문화 사업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 다. 가족복지 사업은 가족문제 해결 및 치료를 위해 ‘발달장애청소년 방과후 교실’을 비롯한 ‘발달장애청소년 방학중 프로그램’, ‘발달장애아동 개별미술치료’와 ‘발달장애아동 개별언어치료’를 진행 중에 있으며, ‘결손아동 방과후 교실’을 통해 가족기능 보완사업을, ‘날개 달다’, ‘공부의 신’, ‘패밀리가 떴다’, ‘스텝 업’등의 문화 학습 정서지원사업 외 가족상담실 운영을 통한 가족관계증진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프로그램서비스팀에서 운영하고 있는 또 다른 사업으로 지역사회 보호 사업은 도시락과 밑반찬배달, 무료급식 및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의 급식지원과 토요무료진료와 휠체어대여 서비스 등의 보건의료 지원, 가사결연서비스와 정서 및 의료지원과 독거남성자조모임 ‘공감치기’를 형성해 재가복지봉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가정봉사파견과 이·미용서비스,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재가 장애인 어르신나들이, 안부 전화 등을 통한 말벗 서비스 등의 일상생활지원과 문화정서지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물품을 비롯한 다방면의 결연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다.
이밖에도 프로그램 팀은 영어, 유아 한글·수, 주산과 암산, 맞벌이가정 저학년 방과후 교실의 아동학습교실과 피아노와 컴퓨터, 발레, 미술, 동화 구연, 영어, 점핑클레이 등의 아동기능교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문화복지 사업으로 어린이송년잔치를 비롯한 어린이 행사와 스승의날 행사, 교육문화발표회, 견학 및 특강을 통한 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성인기능교실로, 한글과 영어, 컴퓨터, 피아노 강좌 등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조직개발
지역조직개발팀은 지역사회운동사업으로 지역자원연계와 유관기관간담회 등, 지역 네트워크 및 연구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양성사업과 저금통 모금사업, 후원회 조직 등 자원봉사관리 및 후원자개발에 힘쓰고 있는 복지관은 주부친환경동아리를 비롯한 삼산아카데미, 주민의식화교육, 삼산두레마을, EM생명의 땅, 무지개탐정단, 자원봉사학교 등의 주민조직화 및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주민복지증진과 주민조직화를 위해 편의시설제공과 삼산영화제, 주민문화축제 등을 개최하고 있는 지역조직개발팀은 직원연수 및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욕구조사와 실습지도, 직장체험연수 등의 교육 및 연구 사업을 운영하는 한편, 소식지·리플렛·사업보고서·사례연구집 등의 홍보출판사업을 통한 복지사업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복지관은 4개의 부설기구를 형성해 보다 집약적인 복지사업을 형성해 가고 있다.
4개 부설기구로는 식품을 기탁 받아 소외 계층에게 전달해 식품을 통한 나눔 사랑을 실천하는 ‘부평구푸드뱅크’와 이용자가 직접 방문해 식품을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형 ‘부평구푸드마켓’(부평구 십정1동 소재), 부평구와 계양구의 북한이탈주민에게 지역적응교육과 사후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부평하나센터’, 가정보사원파견과 방문용양과 방문목욕차량 등을 통해 장기요양보험사업을 운영중인 ‘삼산노인복지센터’로 각 기구별로 전문화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삼산종합복지관은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 창출과 투명경영 이미지 확산 등, 복지관 이미지 향상과 더불어 복지관 브랜드화를 통해 보다 나은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세상과 소통하는 행복에너지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