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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꿈을 이루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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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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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도 완벽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
완벽은 인간의 본성이 아니다. 내가 기대하는 것을 위험을 무릅쓴 시도,
실패와 실수를 바로잡으며 얻는 교훈들이다.
-마이크 암스트롱-

비교적 다른 분야보다 성경공부에 관심이 많았기에 창세기 야곱의 꿈에 관한 예화를 통해 꿈의 본질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성경 창세기에 등장하는 야곱은 전형적인 세상 사람의 표상이다. 그는 성공한 사람으로서 열두 아들을 낳아 12지파 이스라엘의 중시조가 된 인물이다. 장자 우선주의의 나라에서 차자인 그가 형 에서를 가장하여 형으로 갈 축복을 가로챘다. 당시 이스라엘에서 아버지가 축복기도를 해주는 것을 그냥 잘 되라는 덕담 정도가 아니라 축복 그 자체였고 유산과도 같은 것이었다. 히브리인들은 말을 실제라고 생각했다.
형에게로 갈 축복을 가로챈 야곱은 형 에서에게 맞아 줄을 까 봐 멀리 떨어진 지역 하란에 사는 외삼촌 집으로 도망을 갔다. 중간 배델이라는 지역에서 돌베개를 하고 잠을 자는 중에 꿈을 꾸었다. 꿈에 하늘을 닿는 사닥다리가 있고 하나님의 사자가 오르락내리락하는데 하나님이 “야곱 네가 누워 자는 그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고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많아 동서남북에 꽉 찰 것이고 큰 복을 얻을 것이며 야곱 너와 동행하겠다”라고 하는 꿈을 꾼것이다.

꿈이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이상이자 목표라 할 수있다. 시쳇말로 세상기준으로 보면 “명예”. 사랑, 재산을 얻는 것이다. 야곱은 우선 당시 최고의 명예인 장자의 명분을 얻었다.
어떻게 얻을 수 있었을까? 차자인 그자 장자의 명예를 아버지와 형에게 거짓말을 하여 속였다. 형에게 맞아 죽을까봐 외삼촌에게 도망가서 외가 머슴으로 일하면서 여인의 사랑도 얻고 재산도 많이 모아 큰 부자가 되었다.
그러나 명예, 사랑,재산을 얻은 야곱이 금의환향하는 데 마음에 걸리는 것을 거짓말로 아버지와 형을 속인 죄였다. 야곱은 선발대를 형에서에게 보내어 자신의 귀향을 알렸다.
그때 에서는 400명의 부하를 거느리고 환영을 나왔다.
물론 야곱은 에서가 자기를 치러 오는 것으로 재빨리 판단하였다.

야곱은 인간이 할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했다. 먼저 외교사절을 선발대로 보냈다. 형 에서에게 사자들을 앞서 보내 “나를 좀 봐주십시오”라는 뜻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자기 재산을 반으로 나우어 이동시켰다. 만일 형 에서가 한 떼를 치면 다른 한 떼라도 챙겨서 도망가기 위함이었다. 이 재산 이동 행렬 뒤에 여종과 여종에게 낳은 자식들을 세웠고 그 다음 첫 아내 레아와 그 자식들, 가장 사랑하는 라헬과 아들 요셉은 더욱 안전하게 뒤에 두었다.
그는 자신에게 닥치는 위험을 극소화하기 위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홀로 피난의 세계에 남아 있었던 것이다. 오늘을 사는 현대인의 모습은 바로 이 야곱의 모습과 유사한 점이 많다.
존재보다 소유에 탐닉한 생활을 하면서 허겁지겁 살다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려는 하나님 앞에 서게 된것이다. 야곱의 이야기는 참으로 꿈을 이루려면 먼저 자신의 본질을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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