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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려면 노예근성을 깨뜨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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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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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앉아서 성공한 것을 알을 낳는 닭 밖에 없다.
-사라 브라운-

미국에서의 학업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공정거래위원회 총괄정책과정, 총무과장직을 맡아 일했고, 2000년 초에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2001년 9월17일 국장으로 승진하여 심판 관리관 직책을 수행했다. 그후 얼마지나 남도에 장보고 시대가 오게 하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도지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아무리 경쟁력이 있어도 전라도에서 어떻게 무소속으로 민주당을 이길 수 있겠는가?
한나라당 후보보다 2배이상을 득표했으나 낙선하고 말핬다. 그 후 경기대학교 부교수로 임용되었거, 2007년4월 정교수가 되어 후학을 양성하면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재정부의 부담금 운용심의위원으로, 또 외교통상부의 통상교섭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두어 해 전 경기미래발전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하면서 경기도의 앞날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 고심하고 연구하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리고 나의 꿈을 향한 끓어오르는 열정은 나를 국내에만 묶어두지 않았다. 중국 청화대학에 객원교수로 임용되어 한 학기에 한 번찍 특강 출강을 하는가 하면 러시아 쌍 빼쩨부르크대학 객원교수가 되어 1년에 한 번씩 개발경제학에 대해 집중 강의를 하고 있다.
꿈을 펼치려면 노예근성을 깨뜨려야 한다. 그런데 나이 50이 넘어가면서 나에게 새로운 생각이 들었다. 인생, 기껏 많이 살아야 100년을 못사는데 날 수로 따지면 삼만 일 남짓.
이 시대에 내가 무슨 일을 하려고...
내가 다 이루려 하지 말고 후세대를 잘 키워야 한다. 즉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그래서 경기청소년운동연합 이사장이라는 직책이 부담스러웠지만 거절하지 않았다. 빌리 브란트 수상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19세기 무력, 무기가 강한 나라가 세상을 지배했고, 20세기는 산업을 일으켜 경제가 부강한 나라가 세계를 좌지우지했지만, 21세기는 후세 교육을 잘한 나라가 세계를 이끈다” 사실 미국이 21세기에도 계속 세계 강대국인 것은 청소년들의 달란트와 창의성을 마음 껏 발휘하게 해 준 미국의 교육제도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본의 한계와 우리나라의 한계 역시 교육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완 관련하여 부시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백악관에 간 일이 기억난다. 2006년 10월에 대학연구실에 미국 대통령 조지부시가 송하성 당신을 백악관 저텩 식사에 초대한다는 팩스가 와 있었다. 나는 부시대통령과 전혀 인연이 없다. 나는 백악관에서 부시 측근으로 일하는 조지타운대학 로스쿨 동창 친구가 생각났다. 이어 백악관에 유일한 동양계 대통령 자문위원으로 있는 임 박사도 머리에 떠올랐다. 백악관 친구에게 알아보니 그들이 보낸 팩스였다. 초청하게 된 경위는 이랬다. 미국 공과당에 돈을 많이 기부한 후원모임인 “이글스”라는 모임이 있는데 06년 이 모임의 30번째 생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50명을 제한 초청했는데, 결원이 생겨 그 빈자리에 나를 끼워주려고 팩스를 보냈다는 것이다. 사실 부시 대통령과 사진 한 장 찍으려 해도 기부금을 10~30만 달러를 대야한다는데 공짜로 사진 하나만 찍어 와도 남는 장사라는 생각이 들어 수업을 다른 교수에게 부탁하고 부랴부랴 워싱턴 D.C로 날아갔다. 워싱텅에 갔더니 이미 백악관에서 리젠시호텔을 지정해 놓고 있었다. 하루 저녁 숙박료가 할인해서 850달러, 너무 방값이 비싸 잠이 잘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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