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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 보화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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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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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평생교육시대이다.
구직을 위한 여성이 늘어나고 노령층도 일하고 싶어 하는 사회분위기.
정부는 취업을 위한 훈련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하여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 지자체를 통해 교육훈련의 기회를 증대하였다. 당연히 늘어난 교육훈련예산 덕에 그동안 자비로 받아야 했던 취업훈련은 계좌제 훈련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훈련 등으로 부담이 경감되었고 각 고용지원센터에는 계좌제 훈련을 받기위해 배움카드를 발급받으려고 온 사람들로 붐빈다.
현재 재직 중인 실무자도 교육 예외자는 아니다. 재직자를 위한 직무능력향상교육을 위해 고된 하루 일과를 마친 밤시간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훈련기관을 찾는다. 이들의 목표는 직무 능력향상도 있지만 이직을 준비하거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준비, 조기정년시대의 자립기반위한 대비가 대부분이다.

구인처에서 요구하는 훈련과정을 개발하고 신직종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해야하니 우리나라 산업의 변화와 사회전반의 흐름을 읽어내고 미래를 내다보는 예리한 감각을 갖추어야 한다는 스스로의 강박에 나 역시 학습자로서의 압박에 시달린다.
온 국민의 교육 열풍!
우리사회의 변화를 따라잡기 위해, 더 나은 삶을 위한 발돋움, 정년이후 경제력과 노후대비를 위해 기성세대의 교육에 대한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미래에 대한 변화예측이 어려운데다 경제적 기반 없이 살아가는 것에 대한 불안, 너무 길어진 노후에 대한 불안가속도 등이 어우러져서 평생교육이 대안으로 떠오른 것은 우연은 아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입시에 대한 과열현상과 과도한 학구열로 전 세계가 놀라워하는 나라였다. 지금에 와서는 비단 입시만이 아니라 아줌마세대, 아저씨세대의 평생교육 욕구와 열기까지 더해져 평생학습은 발전과 변화, 안정성을 위한 희망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되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듯하다.

이왕 배울 바에야 제대로 잘 알고 또 효율적으로 배우자.
우선 자신이 배우고 싶어 하는 목적과 목표설정이 중요하다. (자아분석 및 학습목표설정)
그리고 그 종목과 자신이 잘 맞는지에 대한 여부를 파악해야함도 물론!
그 다음으로 훈련(교육)기관 물색이다.
지원을 받아서 배울 수 있는 길이 있는지, 계좌제로 배울 것인지 상의하거나 정보를 얻는 것이 필요하다.
훈련(교육)기관 물색은 곧이어 취업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 잘 선택하면 취업도 쉽다.
배우고 싶다! 그렇지만 용기가 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기 힘들다... 누가 곁에서 이끌어주면 나와 맞든 안 맞든 따라나선다면(친구따라 강남형) 결코 바람직한 학습자라고 할 수 없다.

또 교육비가 무료이거나 부담이 없다고 해서 무조건 배우고 보는 유형(학습마당발형) 역시 시행착오만 되풀이 할 수 있어서 걱정!
자신에게 잘 맞는 과정과 훈련기관을 선택, 집중하여 자신의 미래를 위한 설계와 병행하는 평생학습자, 이왕이면 다홍치마! 자격증까지 손에 넣을 수 있다면 더욱 바람직하다.
평생학습 속에는 보화가 숨겨있다. 나의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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