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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선생님 | 김지혜 교사(부평현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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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인기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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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혜 교사 (부평현대교회 유치부) 길 가다가도 모르는 아이들과 눈만 마주치면 손 흔들며 인사할 만큼 아이들을 너무나 좋아하고 친근해 하기 때문에 주일학교 유치부 교사 직분을 맡게 되었다는 김지혜 교사(부평현대교회)는 수능시험을 치룬 직후부터 지금까지 5년째 청년부리더와 찬양팀, 그리고 유치부 교사로 봉사를 하고 있다.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 유치부지만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더없이 좋고 행복하다고 하는 김지혜 교사는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기쁘게 준비하게 된다며 우리 유치부 선생님들과 항상 "유치부는 우리들이 주는 것보다 오히려 받는 게 더 많은 것 같다."고 한다.

"아이들이 내게 무언가를 해주지 않아도 또 어떤 실수를 하더라도 그 존재만으로 저에겐 너무 사랑스럽고 기쁨이 된다."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실 때에도 꼭 그런 마음이실 것 같은 느낌일 것이라며 아이들이 유치부와 선생님들에게 정을 붙이고, 여러 모습으로 성장 해 가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 배가 부르다고 한다.


11시에 유치부 예배를 드리려면 오전 7시30분 1부 예배를 꼭 드려야 하는 김지혜 교사는 "대예배를 꼭 드려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을 대하기 전에 먼저 교사들이 하나님께 예배하며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우리 담임목사님의 뜻이기도 하다."며 1부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것이 유치부 봉사를 하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다소 어려움으로 다가 오기도 하겠지만 이 1부 예배를 통해 많은 것을 얻고 있다고 했다.


1부 예배가 예전에는 어렵고 길게만 느껴졌지만, 아침에 졸린 눈을 비비며 예배에 오는 그 수고를 하나님께서 알아주셔서 인지 이젠 예전과 다르게 더 집중이 되고 기다려지고 벅차고 삶의 원동력이 되며, 말씀을 듣는 기쁨이 생겼다고 한다. 이렇게 하나님은 저를 당신께서 쓰시기 쉬운 교사로 만들어 가시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뒤에도 눈이 달렸다." 는 전도사님의 말씀을 듣고 그만큼 아이들은 교사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교사들은 항상 아이들에게 온전한 모습으로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몇 년이 지나서야 알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온전한 교사는 한 순간에 되는 것이 아니라, 말씀과 기도 생활을 통해 하나님이 중심 되는 마음에서 행동으로 자연스레 나오게 되는 것 같다."고 유치부교사를 하면서 새롭게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전도사님의 말씀이나 선생님들의 공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교사들의 모든 모습을 배운다는 그 말씀을 깊이 새기며, 준비된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몸이 지쳐 힘들 때도 있지만, 그 때마다 이 몸이 그래도 성하여 아이들을 섬길 수 있게 하신 것에 감사함을 찾게 하세요." 라고 말하는 김지혜 교사는 앞으로도 이 감사함을 잃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건강할 때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에 충성으로 봉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저는 작은 일에도 충실하여 하나님께 칭찬 받는 사람이 되고 싶고,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하나님께 하듯 하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라며 "아이들 찬양에도 있듯이 받기만 했던 내가 이제는 유치부를 통해서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겠습니다."는 바람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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