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가 ‘다마스(Damas) 이동목욕 차량’ 3대를 지난달 24일 인천지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했다. 이 차량들은 GM대우임직원들이 사회복지법인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에 매월 기부한 후원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날 GM대우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는 한마음재단 주석범 사무총장을 비롯해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유필우 회장, 노인복지센터 이왕로 대표, 웅진 노인복지센터 박승현 대표, 나눔과 기쁨 노인복지센터 김복섭 대표, 인천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마스 이동목욕 차량 기증식이 열렸다.

다마스 이동목욕 차량은 대중 목욕이나 가정 내에서 목욕이 쉽지 않은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특수 제작된 차량으로 물 탱크, 보일러, 욕조, 호스릴, 수납함 등을 갖췄다.

앞으로 인천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등의 자원 봉사자들은 이 차량들을 이용해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을 방문, 하루 3시간 이상의 이동목욕 서비스를 펼치는 등 차량 1대당 연 평균 500회 이상 이동목욕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 사무총장은 “이번 이동목욕 차량 기증을 통해 거동이 불편해 스스로 목욕하기 힘든 노약자와 장애인들이 청결한 위생관리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GM대우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