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적십자사 봉사회서구지구협의회(회장 전영숙)는 지난달 29일 조손가정 어르신과 손자, 손녀와 함께 월미테마파크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서구지구협의회 적십자봉사원 20여명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평소 결연을 맺고 있는 조손가정 어르신 및 손자, 손녀와 함께 놀이기구도 타고, 4D영화도 구경하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 손자 손녀들을 좋은 곳에 데려가주지 못해 안쓰러우셨던 어르신들은 손자, 손녀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시며 행복해하셨다.

적십자봉사원들은 테마파크 체험 후, 차이나타운 구경과 함께 맛있는 중국요리를 대접했으며 1인당 5만원 상당의 선물도 전해드렸다.

이 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위원장 김선향), 인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위원장 한문선), 인천적십자사 서구사업발전위원회(위원장 하상철)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월미테마파크(대표 김기순)에서는 참가자들이 테마파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봉사회서구지구협의회 전영숙 회장은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 즐거워하시는 모습과 아이들이 맘껏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봉사원으로서 기쁘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