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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적인 지역환경 구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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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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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다문화고용복지네트워크는 인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 외국인실업가와 유학생의 복지를 증진하고 다문화적인 지역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출범하게 되었다.


인천다문화고용복지네트워크(공동대표 이창운, 전철한)는 지난 28일 인천YMCA강당에서 8개 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개최했다.

최문영 인천YMCA 기획관리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족식은 박경복 인천기독교연합장로회 증경회장이 기도를,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대표 전철한 목사가 설교를 했다.

이어 고일록 인천YMCA 증경이사장과 김윤태 백석대학교 교수가 각각 축사를 했고, 김광식 인천제삼교회 원로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행사의 순서를 마쳤다.

 

  이창운 회장   인천YMCA(민간자격증교육, 보육시설운영)
  신주균 대표   외국인을위한봉사회(12개국통역지원, 외국인전문봉사자교육, 다문화교육)
  하여라 대표   엘림외국인지원센터(중국, 이주여성상담, 외국인교도소상담)
  신영욱 대표   이주민희망지원센터(새터민, 무료급식, 베트남)
  김성수 대표   방글라데시문화센터(방글라데시, 귀환정착지원)
  김기범 총무   남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국제결혼가정상담,한국어교육, 취업교육)
  허은열 대표   씨앗이주민공동체(우즈베키스탄)
  전철한 대표   FAN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다문화국제학교)

 


이날 네트워크에 참여한 단체와 대표, 역할은 <표1>과 같다. 또한 이날 발족식에서는 이들 단체들이 함께 연합하여 외국인다문화 고용복지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가졌는데 협약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협약문 전문>

인천다문화고용복지네트워크는 인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 외국인실업가와 유학생의 복지를 증진하고 다문화적인 지역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자 합니다.

지역사회 내에서 다문화영역과 관련되어 중복적인 사업과 무분별한 사업진행이 지양되고 다문화사회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사업영역 개발과 다문화적인 감각과 소양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적 서비스가 창출되어 밝은 미래와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어 지는 계기가 될 인천다문화고용복지네트워크에 참여하여 아래와 같은 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갈 것을 협약합니다.


인천다문화고용복지네트워크에 따르면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한국사회에는 이주노동자와 결혼이민자들의 국내 유입이 급속히 증가되어, 2009년 현재 한국사회는 외국인 120만 여명과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 사회로 전환되어지고 있고 이와 더불어 각 지자체는 거주 외국인지원조례안을 제정하여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지역주민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인천지역에는 1974년 한국외항선원선교회가 외국인근로자의 애로를 돌보기 시작한 이래 2009년 현재는 30여개 이상의 단체가 다문화가정, 유학생, 외국인근로자를 섬기는 일에 참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여러 복지단체, 상담단체, 대학, 의료인모임, 법률인모임에서 지역거주 외국인의 인원과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개별 단체를 중심으로 고충상담, 자원봉사자, 의료봉사, 이미용서비스, 법률상담지원 등의 활동이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지역주민과 이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만남을 갖기가 어려웠고, 다문화사회를 열어가는 다양한 다문화컨텐츠가 창출되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인천다문화고용복지네트워크는 인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 외국인실업가와 유학생의 복지를 증진하고 다문화적인 지역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출범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네트워크 발족식을 통해 다문화사회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사업영역 개발과 다문화적인 감각과 소양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적 서비스가 창출되어 밝은 미래와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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