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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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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질환

참조은치과의원 원장 윤옥병

 

턱관절은 머리뼈와 턱뼈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디스크라는 연골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프거나 소리가 나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등의 불편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은 연골조직의 위치가 좋지 않거나 변성이 있는 경우에 나타나며, 디스크와 연관된 이런 질환을 의학적으로는 악관절내장증이라고 합니다.

 

턱관절증의 주요증상은 관절통과 관절잡음 그리고 개구장애 등이고 드물게는 목부위와 어께결림 등도 연관이 됩니다. 이런 증상들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주요 원인이라고 합니다. 다른 관절과 달리 턱관절은 좌우가 같이 움직여야 하므로 서로의 밸런스가 중요한데 스트레스로 인해 평형감각이 좋지 않은 경우에 턱관절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 이외에도 턱을 궤는 것과 같은 악습관과 부적절한 음식물 저작습관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치료방법은 8가지정도인데, 통증과 잡음정도의 경우에는 물리치료와 근육이완제를 포함한 약물요법 등으로 치유가 가능한데, 개구장애와 같이 만성적으로 오랫동안 지속된 증상이 나타난다면 교합안정장치에 의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교합안정장치에 의한 치료는 입안에 마우스피스와 같은 장치를 장착하는 것으로, 치료기간은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처음에는 하루 24시간 장착하지만 치료가 진행되면서 점차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고, 통원치료도 주 1회에서 점차적으로 늘려갈수 있습니다. 장치를 장착하는 동안 다소의 불편감은 있지만 통증은 전혀 없습니다. 치료방법은 의사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턱관절증의 원인이 스트레스인 만큼 완치는 힘들더라도 질환이 만성적으로 방치될 경우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별한 진료는 아니고 진료가 가능한 일반치과의가 많이 있으며, 대학병원에서는 주로 구강내과에서 전담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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