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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리 학생들,“재난경감 내가 먼저 알고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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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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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리 학생들,“재난경감 내가 먼저 알고 알리겠다”

UNISDR, 인천남고에서‘청소년리더 위한 재난위험경감 교육

 

UNISDR 동북아사무소에서는 남동구 인천남고에서 과학동아리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국제직원이 직접 영어로 더 안전한 사회,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글로벌 청소년리더를 위한 재난위험 경감’교육을 실시했다.

 

인천남고 과학실에서 5월20일(금) 오후 1시 40분부터 약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된 이날 교육의 강연자로 참여한 애나 크리스티나(Ana Cristina) UNISDR 직원은 강의와 질의 응답을 통해 날로 심각해지는 재난위험과 기후변화를 설명하고 지구를 보다 안전하게 지키기위해 재난을 줄이기위한 노력에 말없이 동참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슈퍼 히어로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애나 크리스티나는 UNISDR의 역할과 주요활동 및 해외 청소년들이 실제로 재난경감을 위해 활동한 사례를 소개하고, 아울러 2015년 전세계 대표들이 모여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위해 합의한 센다이강령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강령의 적극적인 실천이 장기적으로 공동체와 국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이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화재대피 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경보에 따라 대피하는 훈련을 하기도 했다.

 

 

이날 학생들은 캐나다 초대형 산불로 말미암아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미국 일부지역에서는 난데없는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하는 등 이제는 재난은 어느 한 지역이나 국가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란 점을 깨닫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가정과 학교에서도 각자의 역할에 맞춰 힘을 합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친구나 이웃에게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UNISDR 동부아사무소에서는 학생들과 청소년들이 전세계적으로 빈번해지는 재난위험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세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함으로써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히고 참가를 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앞으로 매월 1회씩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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