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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본부, 연평도 주민 심리안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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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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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연평도 현지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보건안전교육팀이 심리안정 지원 및 상담․구호활동을 벌이고 전재민 임시거주지인 인스파월드에서는 인천심리지원센터(한국EAP) 심리상담 전문가와 인천정신보건센터 간호사,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리안정 지원반이 피해주민의 심리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기초상담을 통한 심리적 충격정도 파악 ▲이야기 들어주기(Debriefing) ▲재난심리 특성 및 변화, 재난극복사례 교육 ▲스트레스 관리방법 교육 ▲중증 및 장기치료자 심리상태 모니터링 등의 심리안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심리안정 지원반은 오는 12월 6일까지 현장에서 상담치료를 진행하고 12월 7일부터는 이번 상담 결과를 토대로 심리적․정신적 충격이 큰 상태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피해주민을 상대로 개별 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재난으로 인한 충격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 장기적인 문제나 심각한 정신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피해주민들이 스스로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극복․해소하고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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