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인 대부 서재송 씨 등 입양 유공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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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인 대부 서재송 씨 등 입양 유공자 포상
입양아동 멘토 곽진아 학생, 배우 김정은씨 등 27명 포상
서재송씨(88세)는 지난 1960년부터 아동복지시설 원장으로서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헌신적으로 보
살폈으며, 시설에서 입양된 아이들에 대한 기록(사진, 편지 등)을 보관하여 국외 입양인들의 가족찾기에 큰 도
움을 주고 있다. 또한 배우 김정은씨(43세)는 2001년부터 매해 빠지지 않고 영아일시보호시설에서 아기들을 돌보
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경매물품·후원금 기부, 후원행사 참여 등을 통해 입양아동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곽진아 학생(15세)은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공개입양의 필요성을 알리는 등 입양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앞
장서는 것은 물론, 입양아동들의 멘토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 13일 11시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입양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한 후 입양
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입양분야 유공자 및 그 가족을 초청하여 시상식과 오찬 간담회를 실시함으로써 유공자 격려 및 입양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
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열린 이 날 행사는 올바른 입양문화 정착 등에 기여한 서재송씨 등 27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수상자 및 가족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간담회로 이루어졌다.
시상식에서는 국외입양인 가족찾기 등에 도움을 준 서재송씨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입양부모 박근혜씨
와 배우 김정은씨에게 대통령 표창을, 곽진아 학생 등 4명에게는 국무총리 표창을, 또한 입양기관에 입양의
뢰된 아동이 입양부모님을 만날 때까지 보호하는 위탁모 홍기자씨 등 20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입양인과 입양가정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개선
하는 노력을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보
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윤용상 기자
다음은 입양분야 정부포상자 및 공적 내용이다.
훈격 (수공기간) |
성명 |
사 진 |
공 적 사 항 |
훈장 (21년2월) |
서재송 |
1960년도부터 아동복지시설인 성원선시오의집 원장으로서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혼혈아 등을 돌봐왔으며, 국외로 입양된 아동의 입양기록물(사진, 아동카드 등) 1,600여건을 훼손되지 않도록 보관하다가 중앙입양원*에 이관함으로써 국외입양인들의 가족 찾기에 도움을 주고 있음. * 중앙입양원에서 입양인에 대한 입양기록 관리(‘12.8 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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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표창 (15년10월) |
김정은 |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 2001년도부터 매년 빠지지 않고 경매물품과 후원금 기부, 후원행사 참여 등을 통해서 입양아동을 돕고 있으며, 국내입양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입양문화발전 등에 기여한 바가 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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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표창 (10년10월) |
박근혜 |
두 아이를 모두 공개입양 한 입양부모로서 입양가족 자조모임을 통해 입양아동에 대한 양육정보 공유 및 입양인 사후서비스를 크게 확대하는 한편, 자신의 경험과 아이의 관점에서 집필한 ‘입양동화’로 입양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해소하는 데 크게 이바지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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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표창 (6년6월) |
곽진아 |
입양아동들로 구성된 (사)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의 단원으로 활동하며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공개입양의 필요성을 알리는 등 입양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어린 입양아동들이 우리사회에서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멘토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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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표창 (13년8월) |
안수진 |
서울가정법원 조사관으로서 입양 관련 조사를 체계화 하였으며, 예비 양부모를 대상으로 심리검사(평가) 실시 및 입양부모 교육 추진을 추진하는 등, 아동의 복리에 부합하는 입양 허가제를 실현하는데 기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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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표창 (16년11월) |
김창용 |
해외입양인 모국연수프로그램 운영기관인 국제교육원을 설립, 세계 20여 개국 해외입양인 250여명을 초청, 우리나라의 언어와 문화, 역사교육 실시 및 이들에 대한 친생부모찾기 등 지속적인 관심으로 입양 사후서비스 발전에 크게 기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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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표창 (7년4월) |
배우식 |
입양기록물 수집 및 영구보존을 위해 ‘09년 입양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13년부터는 입양기록물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입양기록 전산화를 통해 입양인의 알권리보장, 정체성 확립 등 입양사후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크게 기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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