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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퀴어 축제 절대 허용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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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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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퀴어집회 조직위원회에서 오는 31일 부평에서 지난 해에 이어 퀴어축제 집회를 열 것을 선포하고 나선 가운데 인기총을 비롯한 학부모 단체와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퀴어집회 대책위원회는 반대 집회를 통해 지난해와 같이 적극 저지에 나설 방침이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황규호 목사)는 지난 9일 로얄호텔에서 정책위원과 공동회장단, 각구 연합회장단 및 시민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인원동원을 비롯해 예산 문제 등 구체적인 대안 마련에 힘쓰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사무총장 강영주 목사의 사회로 열린 기도회는 공동회장 김태일 목사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황규호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황 목사는 ‘성 밖에 있으리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퀴어 축제는 음란과 변태와 퇴폐 집회로 이러한 일들은 짐승도 하지 않는 패역한 행위임에도 인간들이 하고 있으니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복음이 처음 들어온 기독교의 발생이 인천에서 지난 해에 이어 또 다시 음란 퀴어 축제가 예정되어 있는 것은 우리를 깨우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기에 기독교의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회장은 “특별히 퀴어 축제는 정부와 인권위원회의 지원 가운데 행하여지고 있어 지난해에 인천서 실패한 이들이 올해는 더욱 적극적으로 달려들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연합하여 올해도 막아내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퀴어집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 부평 쉼터 공원과 시청앞 미래광장에 집회 신고서를 낸 것을 시작으로 5일 오후 2시 인천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가운데 인기총은 지난 2일 로얄호텔에서 긴급 임원회의를 갖고 서명을 받는 한편 5일에는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퀴어 음란집회 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퀴어 반대 의사를 전달한 후 8일에는 카리스호텔에서 계양구와 부평구 대책회의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각 지역마다 대책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반대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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