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장로회(총회장 서재규 장로)는 지난 달 23일 로얄호텔에서 제36회 장애인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 출연교회 제1차 실무자 모임을 갖고 자선음악회 일정과 장소, 공연 순서 등 주요안건을 확정했다.

회의에 앞서 김세택 장로(자선음악회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부회장 김종훈 장로의 기도, 서기 김상배 장로의 성경봉독, 강정민 목사(인천순복음교회 대교구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강 목사는 ‘사랑의 생산자가 되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선한 사마리아인은 강도를 만난 자에게 진정한 사랑과 자비를 베푼 사랑의 생산자였다”며 “연합장로회가 매년 자선음악회를 통해 어려운 장애인들을 돕는 일은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사랑의 생산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 목사는 “본문의 제사장과 레위인은 강도 만난 자를 보고 그냥 지나쳤듯이 성전 안에서 사랑을 나누는 일보다 밖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이 더 귀하고 아름다운 일임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대외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연합장로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총회장 서재규 장로의 사회로 열린 2부 회의에서는 부회장 이영구 장로의 기도 후 준비위원장 김세택 장로의 사회로 추첨을 통해 공연 순서를 선정했다.

한편 연합장로회의 제 36회 장애인돕기 자선음악회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7시에 인천순복음교회에서 열리며, 갈월감리교회를 비롯해 제삼교회(통합), 수봉산교회(합동), 인천순복음교회(연합), 신성성결교회(성결) 등 5개 교회와 인천장로성가단과 Holy M Handbell, 코람데오 팀 등이 초청돼 연주를 하게 된다.

이일성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