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설교

교회 분류

“희망 품고 하나님의 나라를 기대하자”

작성자 정보

  • 구재규 객원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회장 김진표 장로)와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두상달 장로)가 주최하는 제51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록한 정관계 인사, 국가조찬기도회 임원 및 기독교계 인사 등 3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라는 주제로 열렸다.

2부 조찬기도회에 앞서 주대준 장로(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사회로 열린 1부 찬양과 기도 순서에서 참석자들은 이장균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수석부목사)의 인도로 한국교회의 갱신과 일치, 민족복음화와 세계평화, 저출산 및 동성애 문제의 성경적 해결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준비위원장 두상달 장로의 사회로 열린 2부 기도회에서 대회장 김진표 장로는 개회사에 이어 안상수 의원(자유한국당 기독인회 회장)의 대표기도,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나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밤이 깊으면 반드시 새벽이 밝아오듯이 지금이 가장 어려운 밤인 것 같으나 하나님의 나라의 특징인 의와 평강과 희락이 동터오는 희망이 넘치는 나라가 임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우리는 지금 당장 통일을 이루지 못하지만 모두가 손을 잡고 하나되어 더불어 함께 통일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거룩과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나라가 반드시 이루어져 위대한 대한민국의 통일의 날이 다가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국가 지도자들과 대한민국의 발전 및 부흥을 위해(정경두 국방부 장관)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조배숙 의원, 민주평화당 기독신우회 회장)▲국가 안보와 세계평화를 위해(박한기 합동참모본부의장) 각각 기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인사말을 전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대한민국의 발전에 크리스천의 기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문을 연 뒤 “이 땅에는 여전히 소외받고 차별받는 사람이 있으며, 계층과 지역, 이념과 세대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고 특별히 남북 화해 협력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6.25 전쟁으로 300만 명이 희생되고, 1,000만명의 이산가족이 발생했다”며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재규 객원기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