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요양원(원장 현승구)은 지난 12일 개원 1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관석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지역주민 3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요양원 어르신 중창단 공연, 요양보호사 부채춤 공연, 직원 플래시몹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풍성하게 치러졌다.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행복한 밥상’이라는 이름으로 가족을 초청해 요양원에 계신 부모님과 자녀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효도만찬행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보호자 간담회를 통해 요양원과 보호자가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끝으로 어르신과 가족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뜻깊은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만수요양원장 현승구 원장은 “요양원이 삶의 종점이라고 생각하며 침체되고 어두운 분위기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 부모, 내 가족이 사는 곳으로 존중하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런 소통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만수요양원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게끔 대문을 활짝 열어놓는다.”고 말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직원들의 수고가 더욱 인정받는 것 같다고 기뻐했다.

나종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