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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적 커뮤니케이션과 비대인적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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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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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목사

 

마케팅에서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한다. 미디어를 통해 전달하는 ‘비대인적 커뮤니케이션’과 사람을 통해 전달하는 ‘대인적 커뮤니케이션’이다. 이 둘 가운데 핵심은 대인적 커뮤니케이션이다. 대인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자. 이것이 강점이 되기 때문이다. 대형 교회는 비대인적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하지만 중소형 교회는 대인적 소통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해야 한다. 대인적 커뮤니케이션은 감성과 인성 그리고 따뜻한 인간관계와 포근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작은 것이 강점이 되는 영역이 대인적 커뮤니케이션이다.

 

일반 경영 마케팅에서 대인적 커뮤니케이션을 다시 두 가지로 나누면 ‘친절 서비스’와 ‘사람을 통한 전달’이다. 중소형 교회는 이 두 가지 면에서 모두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얼마든지 전 교인에게 친절함으로 다가설 수 있고, 적은 인원이지만 전 교인이 교회 홍보 사역에 헌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인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을 위한) 관심

 

대인적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사람의 본질적인 욕구를 인지하는 것이다.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욕구를 알고 충족시킬 수 있는 사역이 이루어져야 비로소 지역민들과 완전한 소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본질적인 욕구란 무엇일까?

- 행복해지고 싶다.

- 건강하고 싶다.

- 편안함을 우리고 싶다.

- 안정된 삶을 살고 싶다.

- 즐겁게 지내고 싶다.

- 영적으로 성장하고 싶다.

- 마음의 치유를 통해 평온함을 유지하고 싶다.

 

이 욕구들을 어떻게 충족해 줄 수 있겠는가?

 

본질적인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사역으로의 전환, 이것은 쉽지 않은 영역이다. 그러나 이러한 욕구가 무엇인지 알고 이제 사역화해야 한다는 필요를 이미 인식했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찾고 그것을 채울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보자.

 

가장 좋은 것은 사람들로부터 직접 실제의 필요를 듣는 것이다. 필자는 교회를 개척하면서 지역민들에게 설문조사를 했다. 새로운 교회에서 지역을 섬기고 싶은 마음으로 진행했는데 923명이 설문에 응해 주었다. 그때 파악된 가장 큰 욕구는 주부들을 위한 문화강좌였다. 1993년도에 문화강좌는 대형 백화점 정도에서 소규모로 진행할 때였기에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교회 교육관에서 문화강좌를 열어 지역과 소통을 시작했다. 당연히 교회에 대한 소문이 돌았고 대인적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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