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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 / 의사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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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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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목사

의사소통은 교회가 교회 되게 하는 통로이다

아무리 좋은 것이 있더라도 전달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전달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끈이며 한마음, 한 믿음으로 한 주님을 섬기게 하는 소통의 통로이다. 전달을 잘해야 한다. 설교문을 잘 작성했더라도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적극적으로 대화, 소통을 시도하고 정확하게 알리는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 적극적이면서 자연스럽고, 자연스러우면서 매력적인 그런 전달이 되어야 한다.

전달, 이것은 중소형 교회의 핵심이 되는 힘 중 하나이며 도외시되어서는 결코 성공적인 사역을 이룰 수 없다. ‘C’의 힘을 길러야 한다. 소통을 위한 교회 차원의 마케팅을 지혜롭고 철저하게 수행하여 지역과 소통하는 복음의 통로가 되도록 하자.

 

다이신 백화점의 니시야마 사장은 강조한다.

“우리는 이익을 지역에 환원한다. 우리의 목표는 다이신이 마을의 상징이 되고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는 것이다. 지역 중소업체의 생존 노하우도 바로 여기 있다.”

그렇다. 기업들보다 교회는 더욱더 지역과의 커뮤니티를 형성해야 한다. 세상의 모든 기업들은 지금도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강한 교회는 다음의 4방향 소통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과의 소통, 지역과의 소통, 교인들 상호간의 소통, 자신과의 소통 이것을 전인적인 교회의 의사소통이라고 한다.

 

중소형 교회의 소통은 대형 교회와 차별화된다

대형 교회는 교회 이미지의 전달 방식이 일방적이다. 대형 교회는 목회자들에 의해 정해진 프로그램을 따라 일방적으로 끌고 가는 형태가 용이한 반면 중소형 교회는 쌍방향 전달을 쉽게 이끌어낼 수 있다. 이것이 강점이 된다.

겸허한 수용이 커뮤니케이션, 즉 지역민들과 교인들의 필요를 듣고 그 욕구와 필요를 제공하는, 진정한 교회 본질에 근거한 사역을 하는 공동체가 되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섬김의 기능을 완성하는 하나님의 성전이 되게 해야 한다.

 

이것이 중소형 교회가 할 역할이다. 아니, 모든 한국 교회는 반드시 지역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어야 하고 지역발전의 선봉에 서야 한다. 얼마 동안 한국 교회는 교회의 내부 역량 강화에만 집중하였다. 이제는 교회 내부가 아니라 지역사회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 지역을 위하여 교회가 무엇을 하여야 하는지 어떻게 지역을 섬길 것인지 묻고 또 물어야 한다.

지역의 필요를 공급하는 살아 있는 교회가 되게 하는 것이 목회의 본질 중 하나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그저 이웃을 돕는 반찬 공급이나 기부를 하는 것으로 위로 삼지 말고, 진정으로 지역을 위하여 교회가 행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고 찾아 그 필요를 공급하는 살아 있는 유기체인 교회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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