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성령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 68차 기독교평신도포럼 개최

감리교중부연회 기독교평신도포럼(이사장 이규학 감독, 회장 김지탁 장로)은 지난 15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이규학 감독을 강사로 하여 ‘제68차 기독교평신도포럼’을 개최했다.

최종만 장로(기독교평신도포럼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서 이규학 감독은 ‘칠년을 몇일같이’란 제목의 특강을 통해 “목회 생활 39년 동안 야곱이 라헬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마음 같이 저도 교회를 열심히 섬겨왔다”며 “라헬을 향한 변함없는 야곱의 사랑처럼 교회에 대한 사랑도 영원하고 변치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언더우드 선교사와 아펜젤러 선교사 부부가 인천에 온 1885년에 대해 언급하며 “역사는 성령과 함수관계가 있는데 이는 역사마다 하나님께서 보낸 성령이 임재하였기 때문이다”며 “하나님께서는 모든 때와 시기에 인간의 역사에 관여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전도운동이 아닌 성령운동을 해야 하며 교인수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교회 사명을 감당하는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교회 세속화를 막고, 윤리적인 성장 등 교회가 개혁하는데 감리교가 앞장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 나라와 민족을 위해, △ 한국교회 부흥과 발전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 했다.

박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