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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 인천지사서 후원금 전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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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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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김치 잡숫고 건강하세요”

대흥복지센터, 독거노인 급식 위한 김장행사

지난 달 27일 만수동에 위치한 대흥복지센터(대표 박수병 목사)에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김장을 담그는 자원봉사자들의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았다. 초겨울의 찬바람이 매섭게 부는 아침이었지만, 김장 800포기를 담그는 이들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은 추위를 녹이기에 충분했다.

야외의 좁은 골목에서 허리조차 제대로 펴지 못한 채 김장을 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은 자신들이 담근 김치를 맛있게 드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김치 한 포기 한 포기에 정성스럽게 빨갛게 버무린 소를 담아냈다.

특별히 이날 김장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인천지사 홍연식 지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함께 동참해 더 큰 의미를 더해 주었다. 이번 김장행사를 위해 주택금융공사 인천지사에서는 후원금과 간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홍연식 지사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을 드리고자 함께 동참하게 됐다. 특별히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매일 급식을 하고 있는 귀한 센터에 와서 김장을 담그니 더욱 큰 보람이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는 일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센터 대표 박수병 목사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센터에 도움을 주는 후원의 손길들이 줄어들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한국주택금융공사 인천지사에서 이번 김장행사를 위해 후원을 해 주심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독거노인들을 더욱 섬기며,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흥복지센터는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의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무의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13년째 매일 저녁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해 침술과 안마 등 의료봉사와 더불어 매년 봄 효도관광 등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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