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영ㆍ육적 아픔 치유 공동노력 다짐


인천대은감리교회(담임 전명구 감독)와 성세의료재단 성민병원(원장 안병문)은 지난 달 16일 성민병원 세미나실에서 양 기관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갖고 상호간 지원협약 및 상생과 발전의 도모와 편의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먼저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로 시작된 가운데 성민병원홍보실장의 병원소개와 안병문 병원장의 인사말 후에 인천대은교회 전명구 감독은 축하인사 등의 순서가 있었다. 안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성민병원이 이렇게 지역사회를 위해 귀한 일을 많이 하는 인천대은교회와 업무협약식을 갖게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천대은교회와 함께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일에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명구 감독은 축하인사를 통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영적인 구원은 물론 육체적인 질병도 치유해 주셨고, 이 땅에 복음이 처음 들어올 때도 의료와 교육 사업을 고종황제가 윤허함으로 선교사 시작됐다”고 말했다. 또한 전 감독은 “성민병원은 지역주민의 육적인 아픔을 치유하는 이웃병원으로 성장해가길 바라며 인천대은교회는 영적인 아픔을 치유하는 병원으로 이웃교회로 함께 부흥되어가자”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민병원은 인천대은교회에 소속된 교인 및 그 직계 가족에 대하여 진료를 담당하여 진료의 편의를 제공하고 비용에 대하여 병원내의 규정에 맞추어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며 응급 환자 발생 시 우선적으로 구급차량을 배치하고 성도 및 그 직계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건강강좌 및 건강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성민병원은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서 척추센터, 관절센터, 수부외상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내과센터 등 특화된 전문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등의 진료를 펼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새 병원 오픈과 함께 척추센터, 관절센터가 확장 오픈하였으며 300여평이 넘는 건강증진센터를 독립적으로 새롭게 확장 개소하여 대학병원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수준 높은 의료의 질과 의료서비스를 자랑하고 있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