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본이 되는 장로 되자”


기독교 대한감리회 원로장로회전국연합회(류은옥 회장)는 지난 달 26일부터 27일까지 홍천 대명비발디콘도에서 ‘성령으로 새로워지는 감리교회’라는 제목으로 ‘2014년 원로장로 전국연합영성수련회’를 개최하였다.
김재민 장로(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26일 개회예배에서 전용재 감독(감독회장)은 ‘기도의 본이 되는 장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은 고별설교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 되도록 기도할 것이며, 기도하는 일을 쉬는 죄를 범치 않겠다고 말했다”며 “장로님들도 교회에서나 연회 등 어디에서나 사무엘처럼 기도하며 다른 사람의 기도의 본이 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은옥 장로(본회 회장)은 대회장 인사를 통해 “서양의 2천년 기독교 역사를 우리는 200년에 이루었음에도 우리 감리교회를 포함해 교회지도자들이 그리스도의 본연의 사명을 담당하지 못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오늘 교회의 지원을 받아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을 감사드리며 이 자리를 통해 회개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박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