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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교회 42회 어버이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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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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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는 지난 8일 부광교회(김상현 담임, 사)부광웰페어 이사장)에서 열린 ‘제4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주최하여 어버이날을 맞아 참석하신 모든 어버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식사를 제공하는 시간을 갖었다.

최선규 MC의 사회로 개회식이 선언되고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기념식을 개막했다.
이 날 행사에서 송영길 시장과 이성만 의원은 사회각층에서 효의 본을 보여 귀감이 된 사람과 친절과 효를 통해 사회‧도덕적으로 귀감이 된 이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한편 송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저희를 키워주신 어버이 은혜에 감사를 드리며, 그런 어버이들을 섬기는 김상현 목사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이어 이번 세월호와 관련하여 “많은 이들이 이번 재난으로 인해 희생을 당해 정말 마음이 아프다”며 “특히 배 안에서 타인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께 감사하며 이들과 유가족을 위해 인천시에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현 목사는 이번 기념식 환영사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부광교회에서 개최하게 된 것에 감사를 드리며 참석하신 어르신들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슬픔과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고 그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전한 후 표창장 수여를 받는 이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자리에 함께한 어버이들에게 모든 자녀들을 대신하여 감사함을 전하였다.

이어 이성만 시의회의장 , 김경연 대한노인회연합회장, 홍미영 부평구청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 의장은 “사람은 자신이 아껴준 것과 베풀어 준 것은 잘 기억을 하는데 자신을 아껴준 사람과 자신에게 베풀어준 사람에 대해서는 잘 잊어버리는 것 같다.”며 “어버이날을 통해 어버이들을 다시 생각하고 매일 매일을 어버이날처럼 생각하며 살아가자.”고 하였다.
이어 김 회장은 “어버이날은 축제여야 하지만 이번 세월호 사건과 관련하여 어버이로서 너무 슬픈 상황이라 축제 대신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현재 사회가 노인공경과는 거리가 먼 노인을 폄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효는 인륜에 근본이기 때문에 효를 폄하하는 사회는 발전이 없는 죽은 사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가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후손들에게 효의 본보기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홍 구청장은 “현재 어머니와 시어머니한테 전화로 밖에 인사를 드리지 못하였는데 여기에 계신 어르신들의 며느리와 딸로서 대신 인사를 드리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세월호에 탑승하고 부상을 입은 부평주민은 자신만 살아남은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심리적‧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며 이분들의 어려움과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해 부평구에서 적극 협조 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이번 42회 어버이날 기념식은 (사)부광웰페어와 경기일보의 후원으로 이루어 졌으며 참석하신 어르신들은 기념식을 마치고 점심으로 도시락을 드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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