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ㆍ부평 지역 청소년 운동 이끈다”

인천YMCA(회장 이창운 목사)는 지난 8일 계양구 계산로 30에 위치한 인천YMCA 북부지회 강당에서 이사와 회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YMCA 북부지회 이전 감사예배’를 갖고 청소년 사업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사 최동수 장로의 사회로 열린 이날 감사예배는 이사 김권중 장로의 기도, YMCA 여성합창단의 특송, 이사장 최성규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최성규 목사는 ‘옳은 것을 가르치라’는 설교를 통해 “옳은 것을 가르치지 않는 것도 잘못이고 그릇된 것을 가르치는 것도 잘못이다. YMCA가 북부지회에 영역을 확대한 만큼 지역사회와 우리 청소년들에게 옳은 것을 가르쳐야 할 사명이 있는데 그 옳은 것은 성경에 입각한 가르침”이라며 “많은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옳은 것을 가르치는 YMCA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회장 이창운 목사의 경과보고와 인사말을 통해 “이처럼 귀한 장소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아울러 협력해 주신 이사들과 회원, 실무자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성규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회관 정문 앞에서 현판식을 갖고 회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동안 운영해 왔던 계양구 서운동 회관에서 이전한 새로운 북부회관은 지하1층, 지상3층, 대지 138평에 연건평 342평의 건물로 계양 및 부평구 일대에 시민사회운동, 청소년운동, 사회교육 및 사회체육 프로그램 등 YMCA 운동을 새롭게 전개해 갈 또 다른 본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