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분류

인천기독교포럼, 제139회 포럼 개최

작성자 정보

  • 윤용상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변하는 세계에 교회의 적극 대처 필요


인천기독교포럼(대표 전양철 감독)은 지난 달 24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최석호 박사(레저경영연구소 소장)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변하는 세계, 안 변하는 교회’를 주제로 제139회 인천기독교포럼을 개최했다.
최 박사는 “한국 개신교 100년의 역사를 통해 가장 획기적인 신자 규모 증가는 1910년과 1920년 사이의 292% 증가, 1970년과 1980년 사이의 266% 등 두 차례 있었다”며 “그러나 1995년부터 2005년 사이에 개신교 인구가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급속히 줄어든 반면, 가톨릭과 불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최 박사는 “경제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던 1970년대 한국의 개신교는 사회선교운동과 신앙부흥운동의 영향으로 크게 성장했다”며 “그러나 한국교회는 급속한 사회의 변화에 대처하지 못해 감소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한국교회를 위기로 평가한 최 박사는 “한국사회는 급격한 변동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는 데도 불구하고 한국교회는 1970년대 식의 교회운영과 성장전략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변화를 제대로 파악하여 교회가 스스로를 개혁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기독교포럼은 오는 28일 ‘행동의 영성에서 은혜의 영성으로’를 주제로 유충열 목사를 강사로 제140회 포럼을 개최한다. 윤용상 기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