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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에 김경원 목사․대표회장에 이건영 목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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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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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체계화와 사역 공공성·지속성 노력”

사단법인 교회갱신협의회 법인설립 감사예배 드려
이사장에 김경원 목사․대표회장에 이건영 목사 취임

교회갱신협의회(법인이사장 김경원 목사·대표회장 이건영 목사, 이하 교갱협)가 지난 달 30일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사단법인 교회갱신협의회 법인설립 감사예배’를 드렸다.
교갱협은 그동안 축적된 활동을 체계화시키고 사역의 공공성·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비영리 사단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1부 감사예배에서는 김경원 법인이사장(서현교회) 사회로 김성원 공동대표(광주중흥교회)의 대표기도, 김기철 서기(정읍성광교회)의 성경봉독 후 최기채 원로목사(광주동명교회)가 설교했다. ‘바울의 멋진 생애(딤후 4:7-8)’를 제목으로 최기채 목사는 “17년 전인 1996년 3월 7일 교갱협 창립총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이제 새롭게 법인으로 출범하는 교갱협에서 또다시 말씀을 전하게 됐다”며 “교갱협이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끝까지 선한 싸움을 싸워 달라. 총회 개혁을 위해 숱한 어려움을 겪고 마음이 아팠지만 하나님과 총회를 위해 후회가 없는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으니, 마지막으로 끝까지 변질되지 말고 믿음을 지키자”고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장봉생 언론위원회 부위원장(서대문교회)의 인도로 △목회자 자신의 갱신과 우리가 섬기는 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하게 하소서 △제98회 총회 이후 교단이 더욱 새로워지고 거룩하게 하소서 △교단과 한국 교회의 지도자들이 사심을 내려놓고 교회의 미래를 내다보며 결단하게 하소서 △우리 사회의 어두운 부분들이 교회의 섬김을 통해 회복하게 하소서 등을 놓고 합심기도했다. 예배는 김찬곤 상임총무(안양석수교회)의 광고와 정평수 고문(만남의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2부에는 이사장 추대와 대표회장 취임 순서가 진행됐다. 이규왕 고문(수원제일교회)은 김경원 법인이사장에게 추대패를 전달했고, 김경원 이사장은 이건영 대표회장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김경원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1996년 출범 이후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 달려와준 교갱협 동지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법인 설립을 통해 공공성을 갖게 된 만큼, 교회갱신 운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회장에 취임한 이건영 목사는 “제98회 총회에서 대부분의 총대들이 교갱협 소속 총대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지지하는 모습을 보면서 소망을 발견했다”며 “환영받는 다수보다 핍박받는 소수의 자리에서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뱀처럼 지혜롭게 교단을 바로 세우자”고 말했다. 또 “교단을 뛰어넘어 한국교회와 목회자, 신학생 및 한국 사회의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박성규 회계(부전교회)가 대표로 낭독한 다짐에서는 △자신의 갱신을 통한 목회자 갱신에 집중하고 △다음세대 목회자를 바로 세우고 격려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며 △교회와 섬기는 직분자들과 성도들의 갱신에 힘을 쏟고 △교단과 한국교회, 그리고 사회를 새롭게 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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